HTTP 2.02016.07.04 16:02

웹 컨텐츠 전송을 위한 프로토콜의 대세가 h2 혹은 http/2 로 자리잡아 가면서 맥(Mac)의 쉘에서도 http/2를 테스트 해야하시는 분들이 많이 늘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curl 의 7.34.1 버전 이후에는 --http2 옵션을 통해 http2 로 서버와 통신을 하도록 강제할 수 있지만 환경에 따라서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curl 은 http/2 를 지원하기 위해 nghttp2 라이브러리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우선은 nghttp2 를 설치해야 합니다.




nghttp2 가 설치되면 이를 이용해서 curl 을 다시 build 하거나 설치해야 합니다. 홈브루(Homebrew)를 이용하면 간단하게 새로운 버전으로 빌드를 하면서 설치할 수 있으니 아래의 커맨드를 참고해서 설치를 진행하도록 합시다. 아래와 같이 설치한 후 brew info curl 명령을 통해 nghttp2 에 초록색 체크박스가 잘 들어왔다면 일단 설치는 제대로 잘 된거라 봐도 되겠습니다.





그런데 여기까지 하고나서도 curl 을 --http2 옵션으로 실행했을 때 지원하지 않는 프로토콜이라고 에러가 떨어진다면 심볼릭 링크를 한번 교체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환경 설정에 따라, 사용자 계정에 따라 sudo 를 통해서 권한 상승을 해야 할 필요도 있으니 상황에 따라 적절한 옵션으로 심볼릭 링크를 교체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여기까지 해서 마무리가 잘 되었다면 curl --http2 옵션으로 http2 가 활성화된 사이트들, 예를 들어서 아카마이의 https://http2.akamai.com 이라던가 구글 메인 페이지 (https://www.google.com) 쪽으로 요청을 던져볼 수 있게 되셨을 겁니다. 일단 개인적으로 여기까지 해서 문제는 없었습니다만 다른 문제를 겪는 분이 계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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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HTTP 2.02016.03.15 11:58

HTTP/2 에 대한 이야기들 중 근래에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TLS 에 대한 요구사항일 것 같습니다. 처음 SPDY / HTTP/2 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서 TLS 가 필수 조건이라는 소식에 이제 웹 환경이 완전히 Secure 로 넘어간다는 생각들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런데 결국 TLS 를 이용해야만 한다는 것은 연결을 만드는 과정에 오버헤드가 발생한다는 것이고 Let's Encrypt 등의 도움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혹은 상황에 따라 부담이 될 수 있는 여지가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HTTP/2 Working Group 에서는 암호화 되지 않은 HTTP/2 프로토콜 스펙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고 있었고 정확한 시점은 확인해 보지 못했지만 TLS 의 지원이 필수는 아닌 것으로 정리된 것 같습니다. 스펙상으로 이부분은 h2c 라는 용어로 통칭되고 있고 TLS 터널링을 이용하지 않은 Non-encrypted 전송에 대한 이야기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여기에 : https://http2.github.io/faq/#does-http2-require-encryption)




다만 표준의 진행이 이렇게 가고 있다 하더라도 브라우저들이 HTTP/2 스펙을 구현한 상황을 확인해 보면 이야기는 다소 달라집니다. 현재까지 HTTP/2 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진 모든 브라우저들은 HTTP/2 프로토콜 이용의 조건으로 TLS Handshake 를 전제하고 있습니다. 웹 컨텐츠를 소화하는 방식이 웹 브라우저만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대다수가 브라우저 기반이라고 가정했을 때 원본 서버에서 HTTP/2 를 이용하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TLS 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은 변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


참고 : http://caniuse.com/#search=htt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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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HTTP 2.02013.12.10 15:54
팀 버너스리경이 인터넷에 엑세스 하는 방법의 하나로 월드 와이드 웹(World Wide Web)을 주창한 이래 웹은 이제 인터넷의 핵심이 되었습니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정말 많은 네트워크 연결은 인터넷을 통해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트위터에서 새로운 소식을 듣고 페이스북에 친구들과 사진을 공유하는 것 뿐만 아니라 부모님과 영상통화를 하고 동영상으로 인기있는 TV 프로그램을 보는 것도 모두 인터넷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인터넷의 폭발적인 사용을 뒷받침 해주고 있는 HTTP 프로토콜(Hyper Text Transfer Protocol)은 그다지 효과적인 프로토콜이 아닙니다. HTTP 의 첫 버전이었던 HTTP/1.0 은 단순히 서버와 사용자간에 하나의 연결만을 맺어주는 수준이었고 단일 서버에서 복수의 가상 웹 사이트를 운영할 수 있는 기능도 없었습니다. 이러한 단점을 개선한 HTTP/1.1 은 동시에 여러개의 연결을 맺을 수 있고 가상 호스트에 대한 지원이 가능해졌지만 너무 단순하게 만들어진 나머지 효율적인 웹 트랜잭션의 처리를 위해서는 추가적인 많은 작업들을 해주어야 했습니다

출처 : The Telegraph (http://goo.gl/gVQw3)



시간이 흘러 바야흐로 21세기로 접어들면서 인터넷은 이제 단순히 컴퓨터를 위한 기술이 아니라 수많은 스마트 기기들과 사물들까지 연결하는 하이퍼커넥티드(Hyper Connected)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이라는 용어는 그런 네트웍의 복잡성과 연결된 기기의 수를 이야기 해주고 있고 빅 데이터(Big Data)는 이런 네트웍을 통해서 발생되고 있는 데이터의 규모를 발해주는 대표적인 단어들입니다

우리가 웹을 통해 요청을 하나 만들때 마다(HTTP Request) 전력이 소모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 본 적이 있나요? 불필요한 트랜잭션 처리를 위해서 서버와 클라이언트의 브라우저 혹은 스마트 기기에서 동작하는 앱이 전기 혹은 베터리를 소모하고 있다는 생각을 해본적 있나요? 더 많은 기기들(스마트폰, 패드, 컴퓨터, 센서 등)이 더 많은 방법으로(브라우저, 스크립트, 앱 등) 인터넷에 연결되고 있는 작금의 트래픽 폭발을 효율적으로 조정하고 더 빠른 사용자 속도를 제공하는 것에 대한 고민에서 HTTP/2.0 은 출발했습니다.

구글이 추진하고 있는 SPDY 와 이를 근간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SPDY 혹은 Web Socket 기반으로 준비중인 Microsoft S+M 은 HTTP/2.0 의 기본 골격이 되어 결국 최종적으로 만들어질 표준에 전체 혹은 일부가 녹아들어갈 것입니다. 이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HTTP/2.0 은 앞으로 우리의 인터넷, 웹웹을 어떻게 바꿔 나갈까요? IETF 에서 공개한 프로토콜 Draft (http://tools.ietf.org/html/draft-ietf-httpbis-http2-04) 를 바탕으로 어떤것들이 바뀌고 어떤 변화가 생길 것인지를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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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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