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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사이트 혹은 웹 서비스를 글로벌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제공하고자 할 때 가장 걸리는 것이 바로 속도문제입니다. 내 서버가 어디에 위치하고 있느냐에 따라 엔드유저가 접근하는 시간이 달라질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아마존과 같은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는 세계 여러곳에 지역(Region) 센터를 두고 있어 이런 문제점을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게 해주고 돈을 조금 들인다면 아카마이와 같은 CDN 서비스를 통해 손쉽게 웹 트레픽의 속도를 보장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개인 개발자라던가 아직 서비스에 대한 클라우드 인프라 투자, CDN 전송망의 사용이 힘든 상황이라면 얘기가 조금 다릅니다. 이런 경우라면 최대한 웹 사이트를 최적화하여 HTTP 세션이 맺어지는 불가피한 오버헤드를 제외한 나머지 웹 컨텐츠, 오브젝트에 대해서는 최대한 최적화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최적화를 하려면 현재 상태를 알아야 합니다. 도대체 미국, 프랑스, 영국, 호주 등 외국에서 내 웹사이트에 접근했을 때 속도는 어떻게 측정해야 할까요?

 
해외로도 발이 아주 넓어 각지에 친구가 있는 경우라면 웹 사이트 접속해보면서 시간을 재달라고 하면 되겠지만 현실적으로 그러기는 너무 힘이들죠. 이런 노고를 위해 착한 사람들이 만든 착한 웹 사이트, 웹페이지 테스트(http://www.webpagetest.org)를 이용하면 어렵지 않게 세계 각지에서의 속도 측정을 할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심도있는 테스트는 Advanced Settings 를 통해서 할 수 있습니다만 간단하게 URL 을 입력하고 테스트 지역을 선택하는 것 만으로도 기본적인 데이터를 모두 뽑아볼 수 있습니다. 브라우저 User-Agent 값을 변경시켜 가면서 웹 사이트를 테스트 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되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유용한 서비스라 하겠습니다. 어차피 HTTP Request / Response 로 분석을 해주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우리가 흔히 아는 웹 사이트를 가지고 속도 테스트를 해봐도 상관 없습니다.  트위터를 가지고 한번 해보니 아래와 같은 결과가 나오네요. 지역은 브라질 상파울로를 선택하고 브라우저는 크롬을 가지고 테스트 요청을 했습니다.


상세 화면으로 들어가면 파이어버그나 크롬 웹 개발자 도구를 이용하는 것과 같은 뷰를 볼 수 있습니다. 상세한 내용은 직접 보시면서 확인하면 될 것 같구요, 처음 테스트 결과가 나오는 화면에서 두번의 테스트를 하는 이유를... 혹시 아시나요? 아신다면 그대는 웹 사이트 튜닝 세계로 들어올 준비가 된 것입니다 ^^ 정답은 댓글로 물어보시면 답변해 드리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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