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래치 Scratch 를 비롯한 드래그 앤 드랍 방식의 코딩 도구들이 아이들 코딩 교육에 많이 쓰입니다.
스크래치 이후 등장한 엔트리 entry 등 수많은 도구들은 스크래치가 제안한 블록 코딩을 철저히(?) 따르고 있기도 합니다.
성인들의 세계에서는 블록 코딩은 아니지만 노코드 No code 개발이 하나의 트랜드가 된 것 같습니다.
구글에서 내놓은 앱시트 AppSheet 역시 노코드를 표방하는 개발 도구입니다.
단순히 노코드를 하는 것을 넘어서 데이터 기반으로 개발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파이어베이스 Firebase 류의 Pass Storage를 바탕으로 개발 작업을 할 때 느꼈던 감성을
앱시트를 사용한 개발에서도 느낄 수 있는 것인가, 하는 기대감이 생기게 되더군요.
사실 원래부터 모든 어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서비스는 데이터 중심이었죠.
데이터가 없으면 잘 만든 UI도 아무짝에 쓸모 없습니다.
근래에는 데이터하면 결국 AI, ML로 이어지니 이런 맥락에서 앱시트는 포지셔닝을 하는 느낌입니다.
쉽고 빠르게 필요한 것을 데이터 기반으로 만들고 거기서 또 데이터를 추출해낸다?
가령 구글 시트에 위와 같은 간단한 테이블을 만들어 두고
앱시트를 통해서 Form 중심으로 CRUD 를 할 수 있는 앱을 만든다가 기본적인 컨셉입니다.
어차피 대부분의 어플리케이션이 DB에 대한 CRUD 라는 것에서 착안한 듯 합니다.
특히나 기업에서 사용하는 In-House 도구에서는 무척 유용할 것 같네요
노코드는 앱 에서 뿐만 아니라 머신러닝 쪽에서도 대세로 자리잡는 느낌입니다.
코드를 써야하는 과제와 쓰지 않아도 되는 과제의 분리를 통해
누구나 필요한 것을 만들어 쓸 수 있게 하는 방향성은 이제 대세가 된 것 같네요!
피쳐에 대해서 잘 정리된 블로그 하나 링크해 둡니다!
https://meir.tistory.com/m/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