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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지급받은 맥북에어(MacBook Air)가 3년을 넘기면서 슬슬 배터리 광탈 현상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회사에서 터치바(Touch Bar)가 내장된 신형 맥북을 지급하고 있지 않아 노트북 교체 신청을 할까 말까 고민했습니다만, 외부 미팅시마다 베터리 걱정에 끙끙 앓느니 뽑는게 낳을거라는 판단에 기존 맥북프로를 한대 지급받았습니다. 일단 메모리와 디스크 용량 커지니 좋고, 외장 모니터를 두개 연결해서 사용하니 이런 천국이 따로 없네요.


안타깝게도 회사에서 타임머신과 같은 장비를 지급해 주진 않기에 새로 받은 맥북에 정성껏 기존 환경에서 쓰던 설정들을 한땀한땀 옮기는 중입니다. 어플리케이션의 환경 설정 파일은 Import / Export 를 통해 쉽게 진행중입니다만, 운영체제 환경설정은 하나씩 옮겨야 하는 탓에 기억도 안나고 (자주 있는 작업이 아니니...) 여러가지로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내가 이러려고 새로운 PC 달라고 했나 하는 생각에...


그 중 하나가 맥(Mac)의 파인더(Finder)에서 숨김파일을 보여주는 옵션입니다. 회사 인트라넷 게시판 어딘가에 기술된 내용이 있었습니다만 링크가 어디 갔는지도 모르겠고 해서... 구글링 후 다시 한번 블로그에 옮겨 적어 둡니다. 비슷한 경우가 또 언제 생길지 모르니 쉽게 찾아보기 위한 용도입니다. 후후후...


$ defaults write com.apple.finder AppleShowAllFiles YES && killall Finder


위의 명령을 터미널에서 입력하면 실행중인 파인더 프로세스가 모두 종료되고 모든 파일을 보여주도록 변경된 후 파인더가 다시 실행됩니다. 맥에서 숨김파일은 점(".")으로 시작하는 파일이나 폴더이기 때문에, 명령 실행 전후에 해당하는 파일이나 폴더가 보이는지 살펴보시면 됩니다. 언제나 숨김파일이 보이는게 부담스럽다면 필요할 때 위의 명령을 실행하고, 옵션을 "NO"로 바꾸어서 제한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 defaults write com.apple.finder AppleShowAllFiles NO && killall Finder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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