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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기반의 서버를 사용할 때 참 유용한 것이 성능 카운터 입니다. 눈으로, 로그로 보이지 않는 것들도 다양한 객체와 성능 카운트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원인을 명확히 알 수 오동작의 단서를 제공하는 유용한 도구입니다. 이 성능 카운터에는 기본적으로 닷넷의 기본 프로바이더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닷넷이 설치된 PC 나 서버에서 해당 카테고리를 선택하면 측정 가능한 다양한 옵션이 보입니다.


그런데 오라클의 ODP.NET 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성능 개체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리고 이 말은 " 오라클 클라이언트 10g 까지는 " 이라는 단서를 하나 더 붙이면 정확한 표현이 됩니다. 즉, 성능 카운터를 통해서 ODP.NET 의 다양한 카운터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11g 이상의 클라이언트 버전을 설치해 주어야 합니다.


오라클 11g 클라이언트 설치 화면의 옵션을 보면 " Oracle Counters for Windows Performance Monitor " 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클라이언트를 설치하면서 이 옵션을 선택하시면 성능 카운터에 측정 가능한 항목이 추가되게 됩니다. 윈도우 환경에서 시스템 항목의 중요한 요소중 하나인 성능 카운터를 위해서는 클라이언트 버전을 올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미래를 대비한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 같네요.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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