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통신사, 소위 텔코(Telco.)라고 불리우는 기업들이 클라우드 사업을 많이 전개하고 있습니다.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과 같은 IT 기업과 더불어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 등에서 늘 눈에 띄는 것이 통신사이기도 합니다. 클라우드 사업을 전개하는 사업자들은 각기 클라우드 사업을 통해서 얻고자 하는 목적이 다릅니다. 전통적인 데이터 센터 사업자들, IT 기반의 솔루션 기업, 이동통신사 혹은 유무선 통합 사업자들은 모두 목적이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SK텔레콤은 어떤 목적을 가지고 클라우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것일까요? 다음주 목요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리는 SK텔레콤의 클라우드 컨퍼런스, Cloud Inspire 2013 에서는 그런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이 바라보는 클라우드 전략에 대한 이야기도 듣고, 최근 트렌드와 맛있는 점심(!)까지 먹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면 안되겠죠? 클라우드는 이제 특별한 것이 아니라 공공재, 일반재가 된지 오래입니다. 클라우드에 대한 감각을 늘 잃지 않기 위해서 이런 행사들은 꼭 챙겨서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행사의 아젠다를 하나씩 살펴보면 들을만한 세션들도 많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카카오톡 게임 플랫폼에서 "활" 이라는 게임으로 단순 아케이드가 아닌 대전게임의 개시를 했던 네시삼십삼분 정원호 팀장 발표를 비롯해서 클라우드를 어떻게 게임 서비스에 활용할 것인지를 이야기하는 SK텔레콤 강인식 매니저의 세션도 놓치면 안될 것 같은 세션입니다.

한국 클라우드 업계에서 테크 구루로 군림(?)하고 계시는 S Core 의 김우현 팀장은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변화된 클라우드 인프라 트랜드를 선물해 주실 것 같습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의 맹추격을 받고 있지만 여전히 서버 가상화 부문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VMware 의 양승도 부장의 VDI 세션도 기업의 IT 담당자, CIO 라면 꼭 챙겨봐야 할 세션입니다.

그리고 개발자 출신이라면 누구나 아실, OKJSP 대표를 역임했고 JCO 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계시는 허광남 대표의 핸즈온 세션은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가상 인프라를 이용한 개발 환경, 서비스 환경 구성에 대한 Man-To-Man 지식 전달의 장이 될 것 같습니다.


- NoPD -
728x90
728x90
클라우드 컴퓨팅이라는 이름으로 가상화 기술 기반의 인프라, 플래폼, 서비스에 대한 개인과 기업의 활용도가 최근 급격하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 자체에 대하여 가지고 있던 의구심들은 조금씩 그 베일을 벗고 있을 뿐 아니라 성공 사례들이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바이럴을 통한 선순환 효과가 일어나고 있는 듯 합니다.

그동안 인프라(IaaS), 플랫폼(PaaS), 서비스(SaaS)로 구분되던 클라우드 서비스는 여기에 퍼블릭(Public)영역과 온프레미스(On Premise)영역에 대한 연결고리를 찾는 시도들이 이어지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Hybrid Cloud)라는 영역으로 관심이 옮겨지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퍼블릭 자원들이 가지고 있는 한계와 온프레미스 자원들이 가질 수 밖에 없는 태생적 한계를 극복하려는 시도로 풀이됩니다.

 
로아컨설팅에서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기업들중 클라우드 컴퓨팅 아키텍쳐를 사용하고 있다고 답한 기업은 78%에 이르고 있고, 특히 그 중 20% 의 응답자는 하이브리드 형태의 자원 활용을 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퍼블릭을 이용중이라고 답변한 22% 의 응답자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기업들이 퍼블릭 사용에 대한 부담과 온프레미스 자원의 한계를 인식하고 있으며 이 둘을 효과적으로 엮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대한 이야기는 사실 근래에 나온 이야기는 아닙니다. 가상화 기술이 초기에 소개 되었을 때부터 사이트간(Inter Site) 인프라와 자원을 어떻게 엮을 것이냐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어왔습니다. 전통적인 네트워크 기술과 VPN 을 비롯한 보안 기술로 네트워크 레벨에서의 하이브리드가 초기에 주류를 이루었다면 근래에는 마이크로소프트 System Center 와 동사의 퍼블릭 서비스인 Windows Azure 를 통합 운영하는 것과 같은 관리, 오케스트레이션 레이어를 통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성이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IT 인프라 자원과 그 자원을 이용하는 주체, 데이터에 대하여 높은 수준의 보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온프레미스에서 퍼블릭으로의 이전을 진행하지 못하는 많은 기업들이 있는 것은 이 보안에 대한 숙제와 함께 자원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냐에 대한 질문이 명확한 대답을 얻고 있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즉,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위해서는 보안과 자원관리의, 두가지 이슈를 효과적으로 풀 수 있는 해답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인터 클라우드(Inter-Cloud) 혹은 인터 사이트(Inter-Site)간에 제공하는 사업자는 없습니다. 여전히 네트워크 레벨에서 이 숙제를 풀고자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나 이 역시 생각만큼 용이하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이는 하이브리드에 대한 엔드유저, 즉 기업 고객들의 믿음이 아직 충분치 못하기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벤더들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기술이 동작하지 않고 여전히 고도화가 필요하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분명 필요한 시장이고 그 가치가 충분한 영역입니다. 하지만 어떤 형태의 모습이 맞는 것이고 그에 따른 위험과 역효과는 없는지 명확한 분석이 필요한 영역이기도 합니다. 너무나 다양한 온프레미스 구성을 소화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구현이 가능하긴 한거냐는 근본적인 의구심도 여전히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요구(비용, 유연성)을 풀어줄 수 있는 방법은 퍼블릭과의 연대, 즉 하이브리드 임은 자명합니다. 먼저 준비하고 대응하는 곳들이 하이브리드가 주는 달콤한 과실을 먼저 먹을 수 있을 것입니다.

< 로아컨설팅 발간 Vertical Platform 전망보고서 >


- NoPD - 
728x90
728x90
현재 국내 인프라스트럭쳐에 대한 클라우드 서비스(IaaS, Infrastructure as a Service)는 SK텔레콤의 T cloud biz 와 KT의 uCloud biz 가 양분하고 있습니다. 두 서비스는 구축된 형태, 사용된 장비 등이 차이가 있어서 단적으로 어디가 우수하다라고 말하긴 애매하지만 쉽고 편하게 쓰는 측면에서 SK텔레콤의 T cloud biz 가 조금 더 괜찮다는 평들이 주변 분들에게 들려오고 있습니다.

2013년을 맞이하여 많은 분들이 새로운 앱 개발이나 웹 서비스 등을 만들기 위해서 서버를 찾고 있습니다. 중소 호스팅 업체들의 저렴한 호스팅도 좋지만 갑자기 입소문을 타며 폭발적으로 트레픽이 늘어나는 근래의 서비스 이용 행태를 생각할 때 최소한 단독 서버 호스팅, 클라우드 서버를 고민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됩니다. 때마침 SK텔레콤에서 클라우드 인증 그랜드 슬램 달성 기념으로 리눅스/윈도우 서버 한달간 무료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서버가 필요하신 분들께 소개해 드립니다.



비싼 가격으로 평소 이용해 보기 힘들었던 프리미엄, 프리미엄+ 등급의 고사양 (CPU, Memory) 서버들도 한달간 기본료 무료로 이용해 볼 수 있다고 하니 좋은 찬스가 아닐까 싶네요. 다만 조심해야 할 것은 한달이 지나면 자동으로 과금 전환되니 -_-... 테스트 등으로 신청하실 분들은 과금되지 않도록 적절한 시점에 해지해야 할 것 같습니다!

- NoPD -
728x90
728x90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응용 서비스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의 유연한 자원 활용과 확장성을 이용하여 많은 컴퓨팅 자원이 요구되는 분야에 응용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SK텔레콤이 엊그제 체험 서비스로 오픈한 클라우드 기반의 동영상 인코딩 서비스인 Cloud Encoding 은 클라우드 인프라를 이용하여 플랫폼(PaaS, Platform As A Service)을 서비스 하는 것에 대한 좋은 사례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Cloud Encoding 체험 서비스는 아직까지는 제한적인 영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인코딩을 요구하는 사용자는 동영상에 대한 고정된 URL 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방법으로는 아마존의 스토리지 서비스인 S3 (Simple Storage Service) 나 SK텔레콤이 직접 제공하고 있는 S3 호환 서비스인 Easy Storage 에 파일을 올려두는 것도 있을 것이고 DDNS(Dynamic DNS)를 이용해 집에서 고정 URL 을 제공하는 방법 혹은 자신의 서버에 동영상을 올려놓는 방법이 있습니다

 
 
Cloud Encoding 을 위한 소스 URL 이 준비되면 해당 URL 정보를 인코딩 요청 양식에 기록해 넣습니다. 제공된 URL 은 Cloud Encoding 서비스가 HTTP 혹은 HTTPS 방식으로 Request 를 전달후 파일을 획득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인코딩 서버 팜을 이용하여 요구된 인코딩 사양에 대하여 빠른 속도로 인코딩을 진행하게 됩니다. 인코딩이 완료된 파일은 SK텔레콤이 제공하고 있는 Easy Storage 에 저장된 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URL 을 이메일로 전달받게 됩니다. 시험삼하 700MB 정도 용량의 파일을 인코딩 요청하고 인코딩 완료된 파일을 수신하기까지 체감 시간이 2~3분 내외였던 것 같습니다.



 
현재 제공되고 있는 인코딩의 세부 사양은 위에 정리된 사양과 같습니다. 향후 정식 서비스로 출범하게 되면 더 다양한 인코딩 스펙에 대하여 동시에 제공하는 형태로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동영상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면서 동영상 컨텐츠에 대한 지속적이고 빠른 속도의 인코딩을 요구하는 사업자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클라우드의 유연한 인프라 확장성과 자원 효율성을 통해 많은 고객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트랜스코딩 플랫폼의 출현이 기대가 됩니다!

- NoPD -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