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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변 비트레이트 스트리밍은 네트워크의 상태 혹은 전송속도등을 기반으로 대역폭이 소화할 수 있는 정도의 고화질(즉, 높은 비트레이트를 가진 소스를 이용하도록)의 부분 컨텐츠를 전송하는 방식을 이야기 한다. 물론 대역폭이 떨어지거나 네트워크 혼잡도가 높아지면서 전송 효율이 떨어지면 낮은 부분 컨텐츠로 변경하여 전송하는 민첩함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이 같은 가변 전송을 하기 위해서는 가변 전송을 하고자 하는 컨텐츠를 다양한 비트레이트로 인코딩을 하는 과정이 선행 되어야 한다. 고화질의 원본 소스파일은 서비스 하고자 하는 비트레이트의 종류만큼 복수개의 파일로 인코딩이 되어야 하고 가변 스트리밍을 위하여 전체 길이의 파일을 2~10초 단위의 부분 동영상으로 나누어 저장하게 된다. 예를들어 1분짜리 동영상을 3개의 비트레이트로 가변 비트레이트 스트리밍을 한다면 10초 단위로 부분 동영상을 만든다고 할 때, 총 30개의 파일(각 비트레이트 별로 10개씩)로 나누어져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용자, 즉 엔드유저는 파일이 이렇게 쪼개져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가변 비트레이트 스트리밍이 시작되는 시점에 사용자의 플레이어는 인코딩된 파일들의 조각 정보가 담겨 있는 메니페스트(Manifest) 파일을 받게 되고 이 파일이 담고 있는 비트레이트의 종류, 부분 파일의 식별 방법에 따라 적절한 파일을 HTTP 로 요청하여 받게된다.

[ 가변 비트레이트 전송 프로토콜의 종류 ]
- MPEG_DASH (Dynamic Adaptive Streaming over HTTP)
- Adobe Dynamic Streaming for Flash (HDS)
- Apple HTTP Adaptive Streaming for iPhone/iPad/STB (HLS)
- Microsoft Smooth Streaming


참고 : http://en.wikipedia.org/wiki/Adaptive_bitrate_streaming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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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N(Content Delivery Network) 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상당히 진부한 느낌을 주는 소재입니다. 아카마이(Akamai), 라임라이트(LimeLight), 씨디네트웍스(CDNetworks)가 전세계 CDN 시장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으며 이 구도가 참 오랫동안 깨지지 않고 있는 시장이기도 합니다. 

네트워크 전송망 자체의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주고 받는 컨텐츠에 대한 압축이나 경량화 등에 대한 기술적인 진보가 많아지면서 예전에 비해 CDN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게 아니냐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알게 모르게 이런 기술적인 진보의 이면에 CDN이 여전히 자리잡고 있으며 대용량 컨텐츠 전송이 필요한 산업들은 그 규모가 더 커지고 있는 중입니다.

Cloud CDN 과 기존 CDN의 차이는 뭘까?

결론부터 이야기를 하자면 Cloud CDN 과 기존 CDN 의 차이는 없습니다. 스트리밍이던 다운로드던 Cloud 라는 이름이 붙은 CDN 과 그렇지 않은 CDN 의 큰 차이는 분명히 없습니다. 그렇지만 Cloud CDN 은 Cloud 라는 단어가 가지는 여러가지 의미들 중 "Pay As You Go" 의 개념을 탑재(?)했다고 보면 적절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존 CDN 들이 대부분 대역폭(Bandwidth) 단위로 약정 계약을 하고 있기 때문에 계약된 대역폭을 다 쓰지 못하더라도 비용을 내야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또한 대역폭을 초과하는 경우 다음 약정 단위로 증가하기 때문에 비용 증가의 폭이 부담스러울 정도였지요. 하지만 Cloud CDN 은 전송량(Transfer)에 근간하여 과금을 하기 때문에 알차게 비용 지불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고속도로 차선을 임대할 것인가 아니면 톨비만 낼 것인가? (http://www.thestar.com)

 
T cloud biz 의 Cloud CDN
 
국내 기업형 클라우드 시장은 통신사 중심으로 여전히 현재 진행형으로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CDN 도 마찬가지 인데요, 시장에 상품을 먼저 내놓은 것은 KT 입니다. KT 는 ucloud CDN 이라는 상품을 이미 런칭하여 시장에 내놓은 상태입니다. 조금 늦은 듯 하지만 SKT도 Cloud CDN 상품을 어제 출시해서 시장에서 일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SKT 가 내놓은 Cloud CDN 의 장점 중 하나는 다양한 소스 출처(Origin)를 사용하여 CDN 서비스를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일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서버에 위치한 파일을 Origin 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당연하고 아마존의 스토리지 서비스인 S3 에 올려둔 리소스의 버킷(Bucket)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거기에 더하여 최근에 출시한 SKT의 S3 호환 스토리지 서비스인 이지스토리지(Easy Storage)의 버킷도 사용할 수 있어 유연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Cloud CDN 은 어떻게 동작하는 것일까?

Cloud CDN 은 일반 CDN과 구동 원리가 동일합니다. 사용자는 CDN 관리자 화면을 통해서 CDN 을 통해 빠르게 전송하고 싶은 컨텐츠의 위치를 지정합니다. CDN 서버는 등록된 위치에 있는 파일 혹은 버켓의 리소스들을 국내 ISP 별 데이터센터에 위치한 서버(이걸 엣지 서버라 부릅니다)에 복제하게 됩니다.

복제된 각 리소스들은 고유의 CDN URL 을 가지게 되는데요, 이 CDN URL 을 통해 사용자가 접속을 하면 CDN 서버는 사용자의 네트워크, 위치 등을 감안하여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엣지 서버에서 리소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해주게 됩니다. 이러한 원리로 CDN 은 사용자에게 빠른 속도로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http://www.tcloudbiz.com

 
CDN 에 Cloud 라는 글자가 붙는 것에 대한 갑론을박은 참 많습니다. 하지만 Cloud 가 내포한 다양한 의미를 생각해 보면 Cloud 라 이름 붙이는 것도 그리 틀린 개념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마존의 Cloud Front 에서 시작된 클라우드 서비스들의 CDN 전쟁은 이제 제대로 막이 오르는게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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