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SAP 의 모든 포트 설정은 SAP 이 설치된 서버의 /etc/services 파일의 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혹시나 사업장에 따라 이 파일을 희안하게(?) 설정하고 사용할 가능성도 있으나 대부분 표준적인 포트를 사용하고 있을 것이므로 아래의 내용을 참고하되 문제가 있는 경우 SAP 서버 관리자에게 해당 파일 내용을 확인하면 될 것 같다.
sapgw## 33##/tcp # SAP Gateway. 3300 + System Number
sapsp## 34##/tcp # 3400 + System Number
sapms## 36##/tcp # SAP Message Server. 3600 + System Number
sapdp##s 47##/tcp # SAP Secure Dispatcher. 4700 + System Number
sapgw##s 48##/tcp # SAP Secure Gateway. 4800 + System Number
SAP 시스템은 System Number를 통해서 여러개의 시스템을 하나의 SAP 서버에 올려두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개발장비의 경우 이런식의 구성이 꽤나 많은 편인데 Client Number, System Number로 구분을 하는 것 같은데 자세한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서 한번 연구후에 정리해 보도록 하겠다.
SAP GUI 를 이용해서 SAP 서버를 액세스 하기 위해서는 32## 포트를 개방해야 한다. 접속하려는 시스템의 System Number가 00 이라면 3200 번 포트를 개방하면 된다. RFC 를 이용해서 SAP 서버를 액세스 하기 위해서는 33## 포트를 개방하면 된다. 마찬가지로 System Number에 따라 3300 혹은 3301 따위가 포트번호가 되는 것이다.
닷넷 개발자들이 SAP .NET Connecter 를 이용해서 개발하는데는 33## 포트만 있으면 될까? 개인적으로 32## 포트도 같이 열고 SAP GUI 어플리케이션을 인스톨 하는 것을 권장한다. RFC 를 호출하다보면 제대로된 값이 나오기는 하는 것인지, 혹은 RFC 가 제대로 코딩이 된 것인지 소스코드를 확인 할 필요도 간혹 생긴다.
32## 포트를 미리 열어두면 ABAP 개발자가 만들어둔 RFC 펑션들을 소스코드까지 까보면서 오류도 찾아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동시에 RFC 의 허무함도 금새 알 수 있을 것이다. RFC 테스트를 위한 화면 T-Code 가 se37 이라는 것 정도도 머릿속에 넣어두도록 하자.
- NoP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