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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서버 2008 (이하 WS2008 혹은 W2K8) 이 등장하면서 터미널 서버 및 터미널 서버 클라이언트에 다양한 변화가 생겼다. 윈도우 비스타가 등장하면서 알려진 내용들도 많지만 터미널 서버 측면에서 변화된 내용도 많기 때문에 꼼꼼히 살펴보지 않으면 멋진 기능들과 강력해진 기능들을 제대로 활용하기 힘들 수도 있다. 터미널 서버의 설치부터 다양한 옵션, 각 옵션이 가지는 의미들을 하나씩 살펴보면서 강력해진 터미널 서버의 진면목을 하나씩 알아보려고 한다.

터미널 서버는 하나의 "역할"

WS2008이 등장하면서 새롭게 등장한 용어가 "역할" 이다. 영문 버전에서 Role 로 되어 있는 용어인데, 많은 기능들이 컴포넌트화 되어 레고 블럭처럼 조립할 수 있는 형태로 WS2008에서 제공된다. 터미널 서버 역시 이러한 컴포넌트로 분류되어 기본적으로 설치 가능한 16개의 역할중 하나로 구분된다. 서버관리자의 역할 노드를 선택하면 우측에 역할 추가 버튼이 보이게 된다.

WS2008 에서 제공되는 16개의 항목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이전에 윈도우 기능 추가/제거에서 선택할 수 있었던 항목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우리는 터미널 서버에 관한 역할을 설치할 것이므로 밑에서 세번쨰의 터미널 서비스 항목을 선택하고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도록 하자.

이전까지 터미널 서버에 대해서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러나 WS2008 부터 새롭게 제공되는 터미널 서버 관련 기능들이 무척이나 많다. 새로운 터미널 서버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고 나머지 TS의 서비스들에 대해서 차근차근 살펴보도록 하자. 일단 터미널 서버만 선택하고 계속 진행하자.

응용 프로그램 호환성과 관련한 경고 메세지를 읽을 수 있는데, 이전 버전의 터미널 서버에서도 역시 비슷한 유의 사항이 있었다. 다만 이렇게 안내가 되었던 것은 아니고 암암리에 그래야만 한다고 널리 알려져 있었다. 경고 문을 가볍게 읽고 넘어가면 더 많은 글자가 화면에 등장하며 우리를 압박한다. 윈도우 비스타, WS2008 등 최신 운영체제에만 해당되는 내용인데 네트워크 수준 인증 (NAP, Network Authentication Protection) 을 쓸 것인지에 관한 설명이다. 보안적인 측면에서 고려해 볼때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모든 클라이언트가 윈도우 Vista 이상의 최신 OS가 아니면 필요 없음을 선택해야 터미널 서비스에 모든 사용자들이 접속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서 선택하도록 하자.

너무나 익숙한 내용의 라이선스 모드 선택 화면이다. 장치 단위의 라이선스 모든는 터미널 서비스 라이센스 (TS Client Access License) 가 하드웨어 단위로 발급되는 모드이고 사용자 단위 라이센스는 로그인하는 사용자에 따라 라이센스가 발급되는 모드이다. 우리는 일단 라이센스도 가지고 있지 않고 ^^; WS2008 을 학습하는 과정이므로 "나중에 구성"을 선택하도록 하자. 라이센스 서버 없이 장치, 사용자 단위 모드를 선택한 경우 끊임없는 경고 팝업에 시달릴 수 있으니 조심하자.

윈도우 서버 2003 이후부터는 Remote Desktop Users 라는 터미널 서비스 사용자 전용 유저그룹이 사전에 정의가 되어 있다. 즉, 사용자를 해당 그룹에 포함시키는 것만으로 터미널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는 권한을 줄 수 있게 되었다. 이미 정의된 사용자 그룹이나 사용자가 있다면 이 단계에서 추가해줘도 되지만, 나중에 별도로 Remote Desktop Users 그룹에 넣어줘도 상관 없으므로 무시하도록 하자. 여기까지 설정이 끝나면 마지막으로 선택한 옵션들에 대한 요약 정보를 확인하고 터미널 서비스 설치를 시작할 수 있다.

터미널 서버의 설치는 윈도우의 로그인 체계에 변화가 생기는 부분이기 때문에 서버를 재부팅 해야만 한다. 복잡해 보이지만 Next 버튼만으로도 충분히 정복이 가능한 설치 과정이다. Next 를 무작정 누르기 보다는 각 화면에서 WS2008 이 묻고 있는 선택 항목들이 어떤 영향을 줄 수 있고 무엇을 고민해야만 하는 것인지를 잘 생각하고 진행한다면 번거로운 설치/제거 작업 없이 한번에 훌륭하게 설치를 마칠 수 있을 것이다.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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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C 에서 근무하는 사람이거나 수많은 서버로 구성된 Farm 을 관리하는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많은 고충중 하나는 개별 서버들의 접속 정보를 관리하고 데스크탑에서 가장 손쉽고 편리하게 연결하고 관리하는 방법이 없을까 하는 것이다. NoPD는 IDC 에서 근무하지는 않지만 3년동안 글로벌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진행하다 보니 IP 주소조차 변화무쌍한 많은 서버들을 관리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적당한 프로그램이 없을까 하고 고민의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NT 서버 운영자들이 자주 들르는 ServerInfo 사이트 (http://www.serverinfo.pe.kr) 에 게시물들을 검색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운영자님의 친절한 안내로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이 소개되어 있었다. 다양한 OS와 프로토콜을 아우를 수 있는 도구를 찾아보니 가장 적당한 것이 바로 "mRemote" 라는 프로그램이었다. 이 프로그램을 적절하게 사용하기 위한 몇가지 조건이 있는데,

- Windows XP 이상의 Windows 계열 OS
- .NET Framework 2.0 이상 버전의 풀 패키지 혹은 Runtime 모듈 설치
- RDP 접속이 필요한 경우, Remote Desktop Connection Client 6.0 이상 버전 설치
- SSH 등의 보안된 텔넷 접속이 필요한 경우 PuTTY 설치 필수
- Citrix Presentation Server 접속을 위한 ICA Client 설치

...정도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다. 위의 조건중 프로토콜이 관련된 항목들은 개인의 필요에 따라서 취사선택하여 설치하면 되는 부분이다. 이쯤되면 이 프로그램이 어떻게 동작하는지 대충 감이 오지 않을까 싶다. 그렇다, 이 프로그램은 흩어져 있는 다양한 원격 서버 접속 프로그램 및 방법들을 하나의 Form 안에서 통합 관리하고 탭을 이용하여 여러 윈도우 창을 열 필요없이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인 것이다.

 

왼쪽 편에 위치한 Connections 팬에 우선 서버의 접속 정보 노드를 등록하는 것으로 설정 작업이 시작된다. 편리하게도 Connections 팬의 폴더 단위로 XML 형태의 접속정보 백업이 가능하다. 물론 패스워드는 MD5 암호화가 되기 때문에 mRemote 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Connections 노드를 만들면 하단의 Config 팬에서 IP, 계정, 비밀번호, 도메인 등의 필요한 정보 설정이 가능하다. 각 서버에 접속하는 방법은 간단하게 Connections 탭의 노드를 더블클릭하면 된다. 개별 서버 및 프로토콜 별로 오른쪽 메인 스크린에 탭 형태로 접속된 화면이 보여지게 된다.

개발자라면 최소한 웹서버 여러대와 DB 서버등을 접속해서 작업을 하게 되는데 하나의 어플리케이션에서 아름답게 탭 단위 관리가 되는 모습이 기쁘다 못해 진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프로그램도 여러번의 버전업을 거치면서 꽤나 안정된 모습이고 오픈소스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소스코드를 참조하여 나만의 원격 서버 접속 통합 관리도구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관련된 자료를 보기 위해서는 공식 웹사이트 (http://www.mremote.org/)를 방문하거나 SourceForge 에서 mRemote 를 검색해보면 된다.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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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문서는 마이크로소프트 가상화 웹사이트에 게시된 "Flexible Desktop Computing 백서"를 번역 및 의역한 글입니다. 번역 내용 중 잘못된 부분이나 문제가 될만한 부분은 지적해 주시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금까지 특정한 사용 환경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다양한 클라이언트 컴퓨팅 옵션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이에 따르면, 주어진 사용자 시나리오의 요청을 감안하여 적절한 컴퓨팅 옵션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수 있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정형화된 사용자 프로파일이나 개인에 따라 어떤 컴퓨팅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다.

이릉 위해서 이번 포스팅은 여러 정형화된 사용자 시나리오를 4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알아보겠다 : 1. 모바일 정보 사용자, 2. 오피스 정보 사용자, 3. 파워 유저, 4. 현업 사용자. 이러한 사용자들이 모든 기업의 여건을 나타내 주는 것은 아니므로 컴퓨팅 옵션을 선택하는 좋은 예로써 참고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각각의 사용자를 간단하게 적어보면

1. 모바일 정보 사용자

이 부류의 사용자들은 출장이나 외근이 잦은 사용자 층이다. 사용자들은 로컬에서 구동되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예>오피스, CRM, ...)을 사용하며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어플리케이션과 데이터를 엑세스 할 수 있어야 한다. 영업사원이나 기업의 임원들이 이러한 사용자의 대표적인 예이다.

2. 오피스 정보 사용자

이 부류의 사용자들은 업무시간의 대부분을 네트웍에 연결된 상태에서 보내고 자신에게 주어진 다양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리치 클라이언트를 사용하는 계층이다. 이들은 오피스, CRM, ERP 등의 어플리케이션을 주로 사용하며 웹이나 프로젝트 관리 도구등도 사용한다. 때에 따라서 사용자들은 집에서 그들의 회사 데스크탑에 연결하거나 현업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싶어한다. 전형적인 사무실 근무자가 이 계층에 속한다.

3. 파워 유저

파워 유저는 회사 네트워크 안에서 높은 수준의 특화된 현업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한다. 이들에게는 신뢰성 있는 엑세스를 제공하는 고성능, 고가용성 컴퓨팅 솔루션이 필요하다. 많은 파워 유저들은 종종 한곳에서만 작업하는게 아니라 사무실 여기 저기에서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원하기 때문에 "자유석(Free Seating)" 환경이 필요하다. 재무 관계자나 CAD 디자이너, 그래픽 디자이너들이 파워 유저 계층에 속한다.

4. 현업 사용자

현업 사용자는 데이터 입력 작업이 주된 업무이다. 이들은 몇 안되는 현업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회사의 네트워크 범위 안에서 업무를 본다. 일반적으로 고성능의 컴퓨팅 파워가 필요하지 않지만 파워 유저와 마찬가지로 사무실 여기저기를 옮겨 다니면서 일을 하는 계층이다. 콜센터 에이전트 라던가 은행 창구 직원, 공장 근로자, 캐시어등이 현업 사용자를 대표하는 예이다.

각각의 사용자 계층은 특화된 컴퓨팅 파워 혹은 컴퓨팅 환경을 요구하고 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이러한 다양한 사용자들의 니즈를 만족시켜 주기 위하여 IT 조직이 할 수 있는 내용들을 앞서 포스팅한 Flexible Desktop Computing 기술들과 매핑하면서 어떠한 기술을 어떠한 사용자층에게 제공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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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문서는 마이크로소프트 가상화 웹사이트에 게시된 "Flexible Desktop Computing 백서"를 번역 및 의역한 글입니다. 번역 내용 중 잘못된 부분이나 문제가 될만한 부분은 지적해 주시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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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서버 2008 의 터미널 서비스에는 "터미널 서비스 리모트 앱(RemoteApp)" 이라는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었다. 이 기능은 터미널 서버에서 구동되는 개별 어플리케이션들이 엔드 유저의 리치 클라이언트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해줄 뿐만 아니라, 마치 엔드 유저의 로컬 클라이언트에서 어플리케이션이 구동되고 있는 것과 같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준다. 이것은 심리스 윈도우 기술(Seamless Window Technology)를 통하여 구현되는데, 이같은 방식을 통하여 리치 클라이언트가 터미널 서비스를 엑세스 할 때 또하나의 데스크탑 처럼 보이던 것을 제거한 것이다.

터미널 서비스 리모트앱은 IT 조직이 엔드단의 디바이스에게 터미널 서버에서 구동되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들을 조합하고 맞춰줄 수 있도록 해준다. 즉, IT 조직은 각각의 어플리케이션에 대하여 적절한 배포 방법론을 결정할 수 있는 유연함을 갖게 되는 것이다. 예를들면, 그래픽적인 요소들이 강조된 어플리케이션은 엔드 유저의 단말기에 직접 설치하여 로컬 그래픽 서브 시스템의 리소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많은 데이터의 핸들링이 필요한 CS 어플리케이션 (Client/Server) 은 네트웍을 통하여 모든 데이터를 주고 받는 것보다 중앙의 서버에 설치된 어플리케이션이 직접 데이터를 핸들링하고 UI 만 사용자에게 전송해 주는 것이 훨씬 나은 성능을 보여주는 배포 모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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