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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출시한 Easy Storage 서비스는 아마존 S3 와 호환되는 스토리지 서비스이면서도 성능 측면에서 더 나은 결과를 보여준다고 하여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아직 상용오픈된 서비스는 아니지만 제한된 인원에 대하여 클로즈드 베타 서비스 (Closed Beta Service)를 제공하며 그 기능과 성능을 검증받고 있는 중입니다.

NoPD 역시 Easy Storage 클로즈드 베타 서비스에 참여하고 있는 중인데요, 주 목적인 아마존 S3 SDK 와의 호환성 테스트가 지지부진한 관계로... 간단히 대표적인 서드파티 아마존 S3 관련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얼마나 쉽게 SK텔레콤의 Easy Storage 서비스가 제공하는 호환성 제공의 잇점을 누릴 수 있는지 확인을 해볼까 합니다.

 
테스트를 위해서 선정된 도구는 CloudBerry 라는 아마존 S3 소프트웨어 어플라이언스입니다. 중소규모의 기업들을 위한 클라우드 백업을 표방하면서 나온 소프트웨어로 아마존 S3 서비스에 가입한 후 S3 에 접근하기 위한 Access Key, Secret Key 를 넣어 주는 것 만으로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입니다.

CloudBerry 가 제공하는 CloudBerry Explorer 는 아마존 S3 를 위해서 만들어진 소프트웨어이다 보니 API 호출을 위한 Target URL 자체가 아마존으로 고정이 되어 있습니다. 이를 우회하여 Easy Storage 쪽으로 호출을 던지기 위해서는 hosts 파일에서 아마존 URL 을 바꾸는 방법을 생각할 수 있는데요, 이 보다는 CloudBerry 에서 Proxy 설정을 Easy Storage 쪽으로 변경해두면 훨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Proxy 설정시 주의할점은 Address 에 http 와 같은 프로토콜을 넣으면 안된다는 점입니다. Easy Storage 가 제공하는 엔드포인트인 es.tcloudbiz.com 을 넣고 Port 에는 80 을 넣어줍니다. 향후 정식 오픈시에는 SSL 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하니 이 때는 443 으로 변경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Cloudberry 의 File 메뉴로 이동해서 이제 Easy Storage 를 위한 계정 등록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File 메뉴의 Amazon S3 Accounts 메뉴를 누르면 Accedd Key 와 Secret Key를 넣는 화면이 출력됩니다. Easy Storage 가 제공하는 Access Key 와 Secret Key를 입력하고 Test Connection 을 눌러서 연결 테스트를 해보겠습니다.

 
정상적으로 연결이 성공되었다는 메세지가 출력되었습니다. 세부적인 기능들은 하나씩 테스트 해봐야 겠지만 시작 단계인 계정인증이 무사히 성공되는 아름다운 시츄에이션에 흐뭇한 마음이 들 정도입니다. Easy Storage 가 제공하는 API 가 아마존 S3 의 Full-API 가 아니기 때문에 분명 동작하지 않는 기능들도 있겠지만 일단 큰 무리 없이 쓸 수 있을거라는 기대감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 관련 URL]
SK텔레콤 T cloud biz 웹사이트 - http://www.tcloudbiz.com
CloudBerry 공식 웹사이트 -  http://www.cloudberrylab.com 

[ NoPD 의  Easy Storage 관련 글타래 ]
2012/02/17 - [Virtualization] - 아마존 S3 를 닮은 SKT 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Easy Storage"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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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8 은 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켜오던 운영체제의 사용자 접점에 대한 극단적인 변화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미 테스트 버전에 대해서 많은 분들의 사용기가 오고 갔고 그 컨셉에 대한 갑론을박도 많이 있어왔습니다. Microsoft MVP Summit 이 진행되고 있는 지금, 윈도8 Consumer Preview 가 일반 사용자 대상 다운로드가 시작되면서 분위기가 더 달아오르는 느낌입니다.

Consumer Preview 버전은 사실 그렇게 완성도가 높지 않다는 것이 일반적으로 알려진 내용입니다만 이번 윈도8 Consumer Preview 는 거의 RC (Release Candidate) 수준이라는 것이 중론입니다. 당연히 개인용 OS 로 쓰시는 것을 권해 드리지는 않지만 남는 머신이나 가상머신으로 한번쯤 돌려볼만하지 않을까 싶은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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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은지도 꽤 오랜 시간이 지났습니다. 2~3년전부터 심심찮게 들려오던 이야기들 중 여전히 유효한 것들이 꽤 여럿 있는데요, 2012년에 폭발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것이 바로 클라우드 컴퓨팅입니다. 이미 알게 모르게 클라우드 컴퓨팅을 표방한 많은 서비스들을 쓰고 있을 겁니다. 개인들의 경우에는 아이폰의 개인 클라우드인 iCloud 라던가 KT 에서 출시한 uCloud 같은 서비스를 많이 쓸겁니다. 기업들은 아마존이 제공하는 AWS (Amazon Web Services) 와 같은 인프라 형태의 클라우드를 많이 쓰고 SalesForce.com 과 같은 서비스 형태의 클라우드도 생각보다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클라우드 컴퓨팅이라 부르는 것이 기존의 컴퓨팅과 다른 것이 무언지 생각하다 보면 혼란에 빠지기 쉽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이라는 말은 참 멋지고 걸출하지만 실상 그 안의 내용물을 들여다보면 기존에 우리가 알던 컴퓨팅과 크게 다른게 무엇인지 조금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많은 ISP, IT기업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내놓고 있지만 정작 클라우드 서비스를 만드는 입장에서 보면 어디까지가 클라우드이고 어디부터가 전통적인 컴퓨팅인지 혼란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구름을 이렇게 분석하면 재미 없어지기 시작합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이라는 용어 자체는 굉장히 추상적인 단어입니다. 개발을 해보셨거나 현재 개발에 몸담고 계신 분들은 추상 클래스라는 용어들을 통해 추상화라는 단어에 익숙해져 있을 겁니다. 추상화라는 것은 그 이면에 무엇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는 신경쓰지 않고 표면적으로 보이는 것만 보겠다라는 의미라고 생각됩니다. 미술작품을 볼 때도 작가가 표현한 추상적인 것들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느끼려 하면 작품의 멋진 감성이 느껴지지만 너무 깊이 이해하려 하다보면 지나치게 현실적인 해석을 하게 되어 감동을 느끼기 힘들어 집니다.

클라우드는 새로운 개념이 아닙니다. 아주 어려운 개념도 아닙니다. 모든 자원들을 모아서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가상화 기술을 이용해 추상화 한 것이 클라우드 컴퓨팅입니다. 자꾸 깊게 들어가다보면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들이 하는 일이 전통적인 IDC 사업자들과 하는 것과 무슨 차이인지 찾기 힘들어 집니다. 특히 IT 를 전업으로 하던 회사들이 아닌 곳들에서 그런 고민을 하는 모습을 요즘 많이 보게 됩니다.

너무 가까이에서 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날아가다보면 구름 가로지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멀리서 보면 솜뭉치처럼 예쁘고 폭신할 것 같던 구름도 그 안에 들어가보면 그저 수증기에 지나지 않다는 걸 알고 실망했던 분들 많을 겁니다. 클라우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너무 가까이에서 안을 들여다보며 고민하게 되면 클라우드에 대해 의문만 많이생깁니다. 그저 밖에서 일단 사용해 보세요. 그리고 편안하고 강력한 클라우드의 잇점을 누리세요. 우리가 iCloud 를 쓰면서 큰 고민 안하는 것처럼 기업들의 클라우드도 큰 고민하지 말고 그냥 써보고 느껴봤으면 좋겠습니다.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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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플랫폼에 대한 개발은 늘 개발자들의 로망이 되어 왔습니다.
같은 플랫폼 계열의 모바일,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 통합은 어느정도 가능했습니다.
윈도우 모바일과 윈도우 데스크탑은 Win32 혹은 .NET Framework 라는 공통분모가 있었죠.
최근에 각광받고 있는 아이폰과 맥 역시 윈도우의 그것과 비슷한 Subset + 알파 개념의 SDK 가 뒤에서 든든하게 지원을 해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기종 간의 개발은 어떨까요?
아이폰 앱을 개발하고 윈도폰 용으로 그대로 쓸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이제는 사람들의 관심에서 꽤나 멀어진 Delphi 가 재미있는 도구를 발표했습니다.
Delphi XE2 버전에서 이기종간의 크로스 플랫폼 개발을 하는 영상도 같이 공개 했습니다.

윈도우용 어플리케이션을 만들고 이를 맥으로 포팅할 수 있습니다.
맥용 어플리케이션을 만들고 이를 윈도우에도 쓸 수 있습니다.
물론 아이폰을 여기에 끼워 넣어도 됩니다.
일단 아래 동영상 보시고...

 

완벽한 이기종간의 크로스 플랫폼 개발은 아닙니다.
하지만 나름 리즈너블한 방법과 도구를 제시하고 있다는데 의미가 있겠네요.
개발 언어가 파스칼 계열인 것 같은데 (제가 델파이를 안써봐서 ;;;)
이 것에 대한 거부감만 없애면 간단한 시도들은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맥, 아이폰쪽 개발도 Xcode 에서 사용 가능한 형태로 Export 한 다음 다시 컴파일을 하는 과정이 있으니
앱에 대한 등록 심의도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다만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는 데 한계가 어떤것이 있는지는 한번 확인해 봐야겠지요 :-)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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