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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과 회사는 늘 악의적인 해커의 공격으로부터 서비스 인프라와 사용자들을 지켜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의 웹 사이트는 안전한지, 공격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사용자 정보를 보호할 것인지, 그리고 공격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어떻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해야만 합니다. 세계 최대 CDN 공급 사업자인 아카마이(Akamai)는 이런 고민들 중 "지속적인 서비스의 제공" 관점에서 DDoS 공격 발생시 그 여파를 경감시킬 수 있는 보안 사업자를 선택하는 4가지 포인트를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하여 공개했습니다.





#1. 위협에 대한 뛰어난 지식을 보유하고 있는가? (Maximal Threat Intelligence)


IT 기술이 발달하는 것과 보조를 맞추어 해커들의 공격 기술도 더욱 정교하게 바뀌고 있습니다. 다양한 계층에서의 공격 (e.g. OSI 7 Layer) 은 물론이고 서비스 인프라의 취약점을 발빠르게 캐치하여 진행하는 공격 등 해커들의 수준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보안 사업자를 선정함에 있어 이러한 최신의 공격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방어해야 할지를 알고 선제적인 조치를 취해줄 수 있는지를 검토해야 한다고 아카마이는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2. 얼마나 많은 공격을 막아본 경험이 있는가? (Most Front-Line Experience)


음식도 많이 먹어본 사람이 맛집을 잘 찾는 것처럼 해커들의 공격 역시 많이 경험하고 막아본 사업자만이 잘 막을 수 있다는 것은 당연한 사실입니다. 하드웨어 기반의 DDoS 어플라이언스를 도입할때도 늘 중요하게 평가되는 것이 얼마나 많은 기업들이 장비를 도입 했고 사용하고 있는가 입니다. 시대가 클라우드 세상으로 바뀌면서 하드웨어 어플라이언스를 도입하는 것보다는 플랫폼을 이용하면서 플랫폼이 제공하는 방어 도구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아카마이라던가 아마존처럼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를 운영하는 회사들은 아무래도 이런 부분에서 경험치가 높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3. 다양한 방법을 이용하여 DDoS 를 경감시킬 수 있는가? (Best Mitigation Capabilities)


해커들의 공격은 매년 규모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제로데이 취약점을 이용하여 미처 보안 업체들이 패턴 업데이트를 하거나 취약점에 대한 패치가 공급되기 전에 공격이 시작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공격들이 발생했을 때 얼마나 효과적으로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서 DDoS 공격을 경감시키고 막을 수 있을 것이냐는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웹 방화벽으로 불리우는 7계층의 WAF 에서부터 IP / TCP 계층에서의 공격 등 다양한 형태의 공격을 대응 하나의 플랫폼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업은 아직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4. DDoS 경감을 위한 인프라의 가용량이 충분한가? (Global Mitigation Capacity)


DDoS 공격이 무서운 것은 서비스 인프라의 자원이 정상적인 서비스를 할 수 없도록 만들기 때문입니다. IT 인프라의 수준이 발달하는 만큼 DDoS 공격의 규모가 커지는 것은 서비스 불가 상태를 만들기 위해 더 많은 공격 자원이 필요하다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입니다. 결국 그러한 공격을 받아낼 수 있는 인프라, 플랫폼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업자는 DDoS 에 대한 대비책으로 선택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순간적으로 수백기가 혹은 테라급의 트레픽이 몰려왔을 때도 문제 없는 플랫폼을 가진 사업자의 선정이 중요한 포인트라 하겠습니다!





서비스를 기획하고 준비하는 단계에서부터 바야흐로 글로벌을 생각해야만 하는 시기입니다. 이는 언제든 대규모의 공격이 발생할 수 있고 이에 대한 대비도 같이 해야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카마이, 엣지캐스트, 아마존, 애져 등 많은 클라우드 사업자들은 근래에 보안에 대한 많은 상품과 전략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는 고객들의 니즈가 보안에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를 잘 처리할 수 있는 기업이 또 한번의 플랫폼 전쟁의 승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여러분의 선택은 어떤 플랫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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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사업자의 움직임은 늘 새롭습니다. 모든 산업 영역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IT 분야, 특히 최근 화두인 클라우드 분야에서 만큼은 그런 것 같습니다.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Public Cloud Service) 부동의 선두주자인 아마존이 또 하나의 재미있는 모델을 내놓았습니다. 바로 AWS Marketplace 가 그것입니다. 아마존이 만든 클라우드 장터는 어떤 모습인지 가볍게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AWS Marketplace 는 기본적으로 커스터마이징된 AMI(Amazon Machine Image)의 판매와 SaaS(Software as a Service) 사업자의 상품 판매 채널의 역할을 수행하는 모습입니다. 아마존 AWS 가 가지고 있는 장점 중 하나가 사용자들이 직접 AMI를 만들고 이를 통해 인스턴스를 생성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AWS Marketplace 는 이렇게 잘 설정하여 만든 서버 이미지를 일정한 비용을 받고 팔 수 있도록 했습니다. SaaS 사업자들에게는 AWS 의 빌링, 인프라스트럭쳐를 활용하면서 서비스의 제공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그림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판매되고 있는 주요 AMI 를 보면 소프트웨어 인프라스트럭쳐(Software Infrastructure)가 가장 많습니다. 아무래도 AMI 를 커스터마이징해서 판매하는 형태이다 보니 자사의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 미들웨어를 설정한 이미지를 파는 경우가 많아 보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Jumpbox 라는 파트너를 통해 다양한 오픈소스 탑재 AMI 도 제공하고 있다는 점임니다. 요즘 좋은 오픈소스들이 워낙 많다보니 이들의 사용량도 폭증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하거나 설정상의 어려움을 겪을때 직접 문제점을 트러블 슈팅 해야한다는 이슈가 있었는데 이런 가려움을 긁어주는 방법으로 선택한 모델이 아닌가 싶습니다.



현재 참여중인 소프트웨어 벤더들로는 Microsoft 가 운영체제 중심으로 AMI 포트폴리오를 내놓았고 SAP, CA, McAfee 등이 상품을 등록해 놓고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소프트웨어의 판매를 원하는 회사를 발굴하고 있다는 메세지도 최상단에 놓여 있어 본격적으로 시장 활성화를 위해 달리는 모습이 눈에 보입니다. 아마존의 AWS Marketplace 가 얼마나 성공을 거둘수 있을지 한번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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