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번역서가 예약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직전에 번역했던 <관찰 가능성 엔지니어링>의 연장선상에서 진행한 작업인데요
전작이 OpenTelemetry의 응용에 집중하고 있는 책이라면
이 번 번역서는 사례와 문화를 중심으로 실무 적용과 관련한 이야기들을 많이 풀어내고 있습니다.
전작과는 다소 다른 관점의 책이기 때문에
"관찰 가능성"을 공부하거나 도입을 생각하고 있다면
두권의 책을 모두 읽어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올해 첫 번역서가 예약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직전에 번역했던 <관찰 가능성 엔지니어링>의 연장선상에서 진행한 작업인데요
전작이 OpenTelemetry의 응용에 집중하고 있는 책이라면
이 번 번역서는 사례와 문화를 중심으로 실무 적용과 관련한 이야기들을 많이 풀어내고 있습니다.
전작과는 다소 다른 관점의 책이기 때문에
"관찰 가능성"을 공부하거나 도입을 생각하고 있다면
두권의 책을 모두 읽어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오랜만에 소식 전합니다.
요즘 가장 뜨거운 분야중 하나인 관찰가능성!
영어로 옵저버빌리리~ Observability라고 하죠.
K8s처럼 더 멋진 용어로는 o11y라고도 합니다.
<관찰 가능성 엔지니어링>은 packt에서 출간된
<Cloud-native Observability with OpenTelemetry>의 번역서입니다.
관찰 가능성을 공부하시는 분이라면
오픈텔레메트리 OpenTelemetry라는 이름을
한번쯤 들어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관찰 가능성을 위한 도구는 무척 많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도구들이 난립해있죠.
초보자들에게는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시작 자체가 어려워지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기도 합니다.
이 책은 오픈텔레메트리를 중심으로
그라파나, 예거, 집킨 등 다양한 도구를 사용하여
여러분의 소프트웨어와 인프라에 대한 관찰 가능성 체계 구성을 가이드 해줍니다.
원서에서 사용한 버전이 조금 예전 버전이라
한 땀, 한 땀, 새로운 버전에 맞추어 소스코드를 개정했고
쉽게 실습하실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원저자의 깃허브보다는
책의 내용을 하나씩 따라 입력하면서
소스코드를 시험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각 서점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본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을 통해 소정의 수수료를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번역서는 번역비로 끝인지라 링크를 통해 책을 구입하시면
다음 번역서를 위해 다시 달릴 수 있는 원동력이 될거라 믿습니다!
제작년에 출간했던 <NGINX 쿡북>의 개정판 번역서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지난주부터 여러 서점에 배포되기 시작했고
온라인 서점에서도 쉽게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초판 번역은 참 버거웠는데, 개정판 작업은 의외로 빠르게 끝낼 수 있었습니다.
리버스 프록시의 대표주자이자 k8s ingress controller의 대표주자인 NGINX!
아직 익숙하지 않다면 <NGINX 쿡북> 개정판으로 NGINX를 정복해 보는건 어떨까요!?
본 포스팅은 본인 책에 대한 판매 링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판매를 통해 소소한 수수료를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참 오래걸렸습니다.
처음 CKA 자격증을 취득해 보자고 생각했던 것이 작년 이맘때이니
정확히 1년되는 시점에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이걸 정확히 기억하는 이유가, 시험 응시를 계획하던 시점에
리눅스 파운데이션에서 CKA 자격시험 50% 할인 쿠폰을 뿌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ㅎㅎ
50%는 잘 나오지 않는다고 알고 있어서 유효기간 1년임을 확인하고 바로 등록했던 것이죠.
25% 짜리 나왔다고 좋아서 글올렸던 흔적도 남아 있군요!
여튼, 등록한 시험 유효기간 1년이 9월 8일에 종료되니
어서 시험을 신청하라는 메일을 받고 부랴부랴 재정비에 나섰습니다.
CKA 시험은 자격 시험 접수권(?)을 구매하면 1회의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1회 시험에서 불합격하면 한번 더 시험을 보는 기회를 줍니다.
단, 1회 시험을 접수해 놓고 No show로 탈락한 경우 re-take 기회가 주어지지 않습니다.
사실 저도 그랬습니다.
시험을 등록해 두고 날짜를 까먹고 있다가 하루 지난후에 시험을 못친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 비싼 시험을 놓치다니... 하고 한탄만 하기에는 비용이 너무 비쌌습니다.
지금은 환율이 1400원/달러가 넘어가고 있으니 더 비싸졌죠?
어떻게 구제 받을 수 없을지 폭풍 검색을 해봤지만 답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포기할 제가 아니었죠.
Linux Foundation 트레이닝 센터에 로그인 한 후 Support 티켓을 열고
시차 계산을 잘못해서 놓쳤다... re-take 할 수 있게 어떻게 안되겠냐 사정을 했습니다.
몇 번의 이메일을 주고 받고 최종적으로 받은 답은 바로 재시험 기회 부활!
두드리면 얻을 것이다라는 격언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혹시 저처럼 시험 스케쥴링 해두고 No show로 탈락하신 분들은
re-take 기회 부활에 대해 문의를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375달러 1400원 환율은 정말 큰 돈입니다 ㅠㅠ
요즘 많은 자격시험이 그러하듯, CKA도 실무형 시험입니다.
시험 자체가 단답식이 아니라 가상 k8s 환경에서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다보니 실무에서 k8s를 빡세게 쓰지 않는 분들이 다소 불리합니다.
그런 상황 때문인지 많은 CKA 자격증 강의 및 강사들은
udemy 등을 통해 강의를 수강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자신이 운영하는 트레이닝 서비스에서 k8s 랩을 해볼 수 있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시험 범위가 꽤나 넓기 때문에 udemy 등에서 강의를 한번 들어보는 것을 추천드리고
시험이 임박해오면 각 강의에서 제공하는 Mock Exam과
랩 과제 중심으로 반복 연습하면서 부족한 지식들을 채우고 까먹은 것을 다시 공부하는게 효과적입니다.
추천 드리는 udemy 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시험은 크게 세가지 배점으로 나뉘어 집니다.
13점짜리 가장 배점 높은 문제와 중간 난이도의 7점 짜리 문제들.
그리고 다소 쉬운 4점짜리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4점짜리 문제들은 설정되어 있는 쿠버네티스 클러스터의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주류입니다.
확인된 정보를 특정 경로에 파일로 떨어뜨려 제출하거나
클러스터 구현에서 빠진 간단한 설정을 업데이트 하는 것이 주류입니다.
즉, 기본적인 k8s 지식을 바탕으로 kubectl 명령으로 비교적 쉽게 풀어낼 수 있습니다.
7점짜리 문제들은 조금 난이도가 있습니다.
구현 되어 있는 클러스터의 중간 난이도 문제점들을 확인하고
문제점을 해결하는 과제들이 주어지게 됩니다.
4점짜리에 비해 다소 어렵지만 차근히 풀면 못풀 문제도 아니긴 합니다.
k8s의 다양한 리소스 개념을 잘 인식하고 있어야 당황하지 않고 풀 수 있습니다.
제 경우 13점짜리 문제는 문제가 발생한 클러스터를 복구하는 문제였습니다.
쿠버네티스 뿐만 아니라 간단한 리눅스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필요했고
k8s와 리눅스 전반에 걸쳐 문제점을 찾아나가는 접근을 해야 했습니다.
정확히 1분 남기고 이 문제를 풀었던 것이 합격의 최종 관문이었습니다 ^^;;
리모트로 시험을 보면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당황할만한 요소가 꽤 있습니다.
시험 시작 시간 30분 전에 미리 접속해서 필요한 클라이언트 다운로드 등을 진행하는게 좋습니다.
막상 다운로드가 느리거나 잘 안되면 마음이 또 조급해 지기도 합니다 ㅜㅜ
시험은 리눅스 파운데이션의 트레이닝 포털을 통해 진입합니다.
Scheduled/In Progress에 시험 안내가 나오고 있지요?
사전에 `click HERE` 등의 링크를 눌러서 환경 점검을 하시고
마음의 준비가 끝나면 `Launch Exam`을 눌러 시험에 환경으로 진입합니다.
2022년 6월부터 시험 환경이 변경되었습니다.
기존에는 (저는 쳐보지 못했습니다만) 자신의 로컬 브라우저를 이용했고
시험 환경에도 터미널로 접근했던 것 같기도 한데... 자세히는 모르겠구요 ㅎㅎ
변경된 시험환경은 브라우저 내에 가상 리눅스 GUI 환경이 제공되고
가상 리눅스 GUI 환경에서 브라우저, 터미널 등을 사용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네, 더럽게 느립니다 ㅜㅜ
그리고 습관적으로 cmd-tab 을 누르는데 자꾸 로컬 환경에서 동작하는 바람에 여러가지로 당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보안 브라우저를 설치하고 시험 시작을 누르면 보안 브라우저가 실행중인 앱을 모두 종료 시킵니다.
그런데 제 경우 제대로 죽지 않은 프로그램이 있어서 cmd-tab 누를때마다 자꾸 그 화면이...
심지어 한글로 된 내용이 떠있는 상태라 부정 행위로 떨어지나... 걱정했었습니다.
고로.. 시험 시작전에 로컬 앱은 일단 다 죽여주시기 바랍니다!
PSI 시큐어 브라우저의 화면구성은 크게 2단으로 되어 있습니다.
화면 좌측으로 문제가 나오는 영역이 있고, 우측이 가상 리눅스 GUI 환경입니다.
시험이 시작되면 GUI 환경에서 터미널을 직접 실행해야 합니다.
1.
친절하게도 문제 영역에는 문제와 관련된 k8s 공식 문서 링크를 제공해 줍니다.
CKA 예전 시험에는 이렇게 제공되지 않았던 것 같은데 (물론 안쳐봐서 정확한 건 아닙니다 ㅎㅎ)
k8s 공식 문서를 탐색하는 스킬을 굳이 연습하지 않으셔도 큰 지장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저 문제 위에 나열된 2~3가지 링크를 빠르게 활용하는 것이 문제를 푸는 지름길입니다!
2.
가상 환경 속의 터미널에 뭔가 붙여 넣기 해야 할일이 무척 많은데
키보드 숏컷이 약간 차이가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가상 환경이 시작되면서 해당 부분에 대한 안내가 나오긴 합니다만
습관이 무섭다고... 단축키를 이용하면서 계속 실수를 연발했습니다.
문제 후반부부터는 그냥 마우스로 클릭~ 클릭~ 하면서 복사했네요
3.
배점이 낮은 문제를 먼저 푸는게 좋습니다.
저는 가장 처음에 13점짜리 문제가 나와서... 한참 헤메다 보니 시간이 와르르...
중간에 멘탈을 붙잡아서 다행이었습니다만 정말 당황했었습니다.
시험 문제는 앞뒤로 왔다갔다 할 수 있고 까리한건 플래그 걸어두고 다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시험 시작전에 시험 보는 환경에 대해서 꼼꼼하게 검사를 합니다.
저는 1인 미팅실을 빌려서 들어가서 이용했는데요, 노트북을 들고 내장 카메라로 구석구석을 보여달라고 합니다.
채팅으로 영문으로 지시사항을 내려주기 때문에 잘 보고 하라는 것을 잘 하면 됩니다.
시험 보자마자 팁을 정리하려고 했는데 많이 늦어졌네요.
시험 문제도 많이 기억이 났었는데... 늙어서 그런지 몇 일 사이에 기억에 남는게 하나도 없습니다 ㅜㅜ
여튼,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시험이었고 공부도 정말 많이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어디가서 k8s 관련해서 명함 살짝~ 내밀 수 있는 수준이 된 것 같아
회의 시간에도 당당하게 어깨를 펼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수확입니다 ㅎㅎ
CKA를 준비하는 모든 분들의 앞날에 합격의 영광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udemy 가 제공하는 CKA 강의중 한글 자막이 있는 것은 아직 못본 것 같은데요
한글 자막이 필요하다면 전체 CKA 주제 강의 목록 살펴보시면서 찾아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자랑하고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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