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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developer.zendesk.com/documentation/integration-services/developer-guide/jq-cheat-sheet/#creating-an-array

 

jq cheat sheet

Developer documentation for products at Zendesk

developer.zendesk.com

 

jq 는 한번 대대적으로 정리하자고 생각만 하면서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매번 안쓰던 방식으로 구현해야 할 시점이 되면 검색하느라 시간을 낭비하고...
전자책 출판이라도 목표로 좀 대대적인 정리를 해보고 싶은 느낌입니다!

여튼, 꽤 쏠쏠한, 특히 배열 관련한 많은 내용이 있어서 퍼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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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십년동안 전세계의 생산 기지는 중국이었습니다. 
많은 인구와 저렴한 노동비를 근간으로 전세계의 수많은 기업들의 생산공장을 중국으로 유치하면서 
전세계가 필요로 하는 많은 재화들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공급해 왔습니다. 

2008년 리만브라더스 사태 이후 엄청나게 공급된 유동성은 
분명 인플레이션을 유발시켰어야 한다는 것이 우리가 아는 지식의 범위였지만 
전세계의 생산기지 중국을 통한 생산 비용의 감소 덕분(?)에 
오랫동안 인플레이션을 겪지 않을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중국도 안팎으로 여러가지 변화가 생기면서 
더 이상 저렴한 생산기지로서의 역할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실제로 그런 영향들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는 중입니다. 
여기에 더하여 급증한 물류비가 이런 현상을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에 걸쳐 세계의 생산기지는 변화를 해 왔습니다. 
중국이 정말 오랫동안 세계의 생산기지를 자처해 왔지만 
이제는 그 뒤를 이을 곳이 어디가 될 것인지도 한번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인도 India

인도는 중국과 함께 인구수 기준으로 세계 Top 2 입니다. 
수백개의 언어와 종교가 있지만 영국 식민지 기간동안 영어가 자리를 잡았고 (조금 독특한 영어입니다만)
여전히 암묵적으로 남아 있는 카스트 제도의 영향으로 
사회적인 직업의 계층이 나뉘어져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아이러니 한것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서 활약하는 인도 사람들이 많은 반면 
여전히 본국은 대도시들에서조차 물을 마음껏 먹는게 조심스럽고
직원들이 복통으로 출근을 못하는 것이 비일비재하기도 합니다. 

베트남 Vietnam

우리나라 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고, 특히 역사속으로 사라진 "대우"라는 이름이 
여전히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곳이 베트남이기도 합니다. 

베트남전에서 미국을 이기면서 공산정권이 수립된 이래
현재까지 사회주의 국가로 계속해서 성장을 해오고 있습니다.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인구가 거의 9천만명에 이르고 있어 생각보다 인구가 많은 편입니다. 

 

인도네시아 Indonesia

셀 수 없이 많은 섬으로 이루어진 인도네시아는 
워낙에 풍부한 천연자원으로 큰 고민없이(?) 성장해 온 나라입니다. 
근래에 들어서 수도를 옮기고 사회적 인프라 자원을 새롭게 정비하느라 바쁜데
다수의 섬으로 이루어진 국가라 SOC가 쉽지 않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남방 외교의 중심국가로 다양한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주요 기업들이 많은 생산공장을 가지고 있고 늘려나가고 있기도 합니다. 

 

문화와 사회적인 차이에 대한 인식

엊그제 트위터에서 떠돌던 블룸버그 기사 하나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애플의 기기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대만의 기업들이 최근 인도에 생산공장을 많이 늘리고 있는데 
현지 사람들과의 사회, 문화적인 차이로 인해 트러블이 많다는 기사였습니다. 

https://www.bloomberg.com/opinion/articles/2022-01-03/taiwan-s-tech-giants-foxconn-wistron-are-being-hit-by-india-culture-shock

 

Bloomberg - Are you a robot?

We've detected unusual activity from your computer network To continue, please click the box below to let us know you're not a robot.

www.bloomberg.com

 

저에게는 아주 오래전 삼성에서 근무하면서 제2의 고향이라 불렀던 곳이 "인도" 특히 "뉴델리" 입니다. 
남들 다 한두번씩 복통으로 쓰러져갈때 아무런 이상이 없었고 
도심을 돌아다니는 야생 개들과 함께 어울려 지냈고
고개를 까딱거리며 늑장을 피우는 현지 직원들과도 영어로 핏대를 올리며 싸우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중국의 뒤를 이을 생산기지는 인도네시아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일하기 나름 편했던 곳은 또 인도라고 생각하고 있기에
블룸버그의 기사는 여러가지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줍니다. 

제가 일했던 상대 인도 직원들은 IT 종사자들이었고 영어도 문제 없었기에 (그들의 상사도)
문제는 어떻게든 해결하고 하드캐리 할 수 있었던 반면
평범한 인도인들은 그렇게 되지 못하는게 폭스콘 등이 겪는 어려움의 배경일 것 같기도 합니다. 

새로운 나라의 사람들과 일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또 그 사람들의 입장과 문화를 이해하면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닙니다. 
새로운 생산기지가 될 국가는 분명 우리와 어떻게든 여러가지로 함께 일을 하게 될 것입니다.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변화를 기다리는 현명한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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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에 대한 다양한 이론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널리 회자되는 것이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forgetting cureve)입니다. 
한 번 학습한 것은 10분이 지난 후부터 망각이 시작되며 
반복 학습을 하지 않았을 때 약 1개월이 지나면 80% 이상을 잊는다는 이론입니다. 
많은 선생님들과 <복습>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할 때 워낙 많이 사용되서 
천재든 바보든 한 번쯤은 에빙하우스, 망각곡선에 대해 들어봤을 정도입니다. 

 

 

망각 곡선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망각 곡선(영어: forgetting curve) 가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억이 남아있는 감소의 정도를 말하는 가설이다. 이 곡선은 기억을 유지하려는 시도가 없을 때 정보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손실되는

ko.wikipedia.org

 

이것이 현대의 동영상 기반 학습에도 비슷하게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조금 더 옵션으로 들어간 것이 <몇 배속으로 동영상 강의를 시청하는가>인가 봅니다. 

동영상 강의는 특성상 "사족"이 많이 들어갑니다. 
유튜브처럼 광고와 관계 있는 경우 분량을 늘리느라 잡담이 많이 들어가기도 하고 
일반적인 동영상 강의도 학생, 학습자와의 "인터랙션"이 적을 수 밖에 없어 
불필요하게 많은 설명이 들어가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곤 합니다. 
이로 인해 강의들이 전반적으로 초심자들에게도 친절해지는 효과도 분명 있습니다. 
다만, 한정된 시간을 활용해 공부를 해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한 것도 사실입니다. 

 

Watching A Lecture Twice At Double Speed Can Benefit Learning Better Than Watching It Once At Normal Speed

By Emma Young. But timing matters: students only benefited if the second viewing was immediately before a test.

digest.bps.org.uk

동영상과 동영상 학습 방법이 학습 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UCLA 에서 학생 231명을 대상으로 실험이 수행되었습니다.
학습자들은 노트 필기를 하지 않는 조건으로 동일한 영상을
정상속도, 1.5배속, 2배속, 2.5배속으로 그룹을 나누어 시청하도록 했고
1주일 간격을 두고 다시 한 번 동일한 그룹별 속도로 동일한 영상을 시청을 한 뒤 시험을 쳤다고 합니다. 

시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보통 속도와 1.5배속 정도가 학습하기 좋았다고 답했지만
실제 시험 결과를 기준으로 봤을때는 1.5배속과 2배속이 학습 효율이 가장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배속으로 본 학생들은 학습 시간도 절반으로 줄일 수 있었기도 합니다. )

다만 이번 시험은 1주일 간격이라는 조건이 있었기 때문에 
재학습 시점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조금 더 연구가 필요해 보인다고 합니다. 


어쩔 수 없이 아이들도 인강을 많이 들어야 하는 요즈음.
어떻게 인강을 활용하게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실험 결과의 내용에 따라 1.5~2배속 + 1주일 정도 간격으로 재학습하는 방식을
아이들에게 한 번 적용해봐야겠다는 (아이들의 의지와 관계없이..) 생각이 듭니다.

당장 저부터도 수집하듯 사놓고 안듣는 강의 영상들을 
시간도 아낄겹 2배속으로 듣고, 1회더 반복해보는 시도를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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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2학년 막내가 즐겨보는 채널은 참 다양합니다.
본인이 잘하는 스피드 스케이트에서부터 컬링, 야구, 축구, 배드민턴에 이르기까지
종목도 참 다양하게, 골고~루 섭렵하고 있어 아빠로서는 온갖 종목을 "실제로" 해줘야 하는 부담이 있을 정도입니다.

스포츠 이외에 이 녀석이 좋아하는 또 하나의 장르가 있었으니
그건 바로 3D펜을 이용한 작품 만들기 영상들입니다. 
그 중에서도 최애 채널이 있었으니 바로 `사나고` 채널입니다. 
(사나고는 `3D펜 장인` 이라는 컨셉으로 300만 구독자를 보유한 대형 채널입니다)

 

 

사나고 Sanago

안녕하세요 3D펜 장인 사나고입니다. It's a guy's channel that makes anything with 3D pen.

www.youtube.com

 

그래서인지 크리스마스 선물로 산타할아버지가 사나고펜을 줬으면 좋겠다고 하여
(...라고 적고 산타는 없고 아빠인걸 다 안다. 3D펜을 사내라로 읽습니다)
급하게 사나고 3D 펜을 공수하여 무사히 크리스마스 선물 잔치를 마쳤습니다.

막상 3D 펜을 구입하고 나니 최근에 봤던 기사가 떠오릅니다. 
3D 프린터를 이용한 창의수업을 하시던 선생님들이 암으로 고생하고 있다는 뉴스였죠.
실제로 3D 프린터가 원인인지 확실하게 밝혀진 것 같지는 않지만 
비슷한 증상과 고통을 받고 있는 선생님들의 공통점이 3D 프린터였다고 하니 합리적 의심이긴 합니다. 

때문에 막상 3D 펜을 아이들이 쓰게 하는게 맞는가 하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이미 다 사주고 열심히 쓰게 만들어 놓고 걱정이라니... 선구매 후걱정은 부모자격 박탈입니다 ㅜㅜ
그래도 일단 질렀으니 위험요소를 확인해 보기로 했고
3D펜의 재료로 사용되는 필라멘트의 소재를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ABS 필라멘트 vs. PLA 필라멘트

더 많은 종류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사나고 펜과 함께 동봉된 안내장에서 
인체에 해롭지 않은 PLA로 만든 필라멘트를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문구를 찾아냈습니다.

PLA 필라멘트는 Poly Lactic Acid 의 약자로 옥수수와 사탕수수가 주 재료라고 합니다. 
플라스틱 화학 제품인 ABS에 비해 친환경적이고 독성이 없어 신체 내부에도 사용된다고하며
식기류, 음식 포장 용기 등에 많이 사용되는 소재입니다.
다만 가격이 ABS에 비해 다소 비싸고 강도가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ABS 필라멘트는 Acrylonitil, Butadiene, Styyrene 의 축약어로
흔히 볼 수 있는 플라스틱 장난감 제품들이 ABS 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플라스틱의 추출 방법으로 알고 있는 것처럼 석유 추출물로 만들어 지며 
강도와 내구성이 뛰어나지만 냄새가 심하고 유독물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3D 프린터에 ABS가 많이 쓰이는 이유는?

PLA 소재로 만든 산출물은 ABS 산출물에 비해 약하다고 합니다. 
60도 정도의 온도에 장시간 방치될 경우 모양이 변형되거나 할 수 있다고 하니
튼튼하게 오랫동안 사용해야 하는 물건에는 ABS가 많이 쓰일 수 밖에 없겠죠? 

또 한편으로는 가공시 ABS가 더 높은 열을 사용해야 하고
이로 인해 가공할때의 편리함?이 더 있다고 하는 글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상대적으로 PLA는 가공이 어렵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PLA 소재는 상대적으로 안전하지만 몇 가지 화학 첨가물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이 화학 첨가물이 ABS에 들어가는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한 것은 맞지만 
PLA를 쓰더라도 반드시 환기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었습니다. 

 

[단독] 발암 물질 경고 담긴 '3D 프린터 가이드북', 2년간 공개 안했다

과기부 용역사업으로 제작, 학교에 배포 안해... 유해 물질 저감 대책도 제시

www.oh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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