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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소위 텔코(Telco.)라고 불리우는 기업들이 클라우드 사업을 많이 전개하고 있습니다.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과 같은 IT 기업과 더불어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 등에서 늘 눈에 띄는 것이 통신사이기도 합니다. 클라우드 사업을 전개하는 사업자들은 각기 클라우드 사업을 통해서 얻고자 하는 목적이 다릅니다. 전통적인 데이터 센터 사업자들, IT 기반의 솔루션 기업, 이동통신사 혹은 유무선 통합 사업자들은 모두 목적이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SK텔레콤은 어떤 목적을 가지고 클라우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것일까요? 다음주 목요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리는 SK텔레콤의 클라우드 컨퍼런스, Cloud Inspire 2013 에서는 그런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이 바라보는 클라우드 전략에 대한 이야기도 듣고, 최근 트렌드와 맛있는 점심(!)까지 먹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면 안되겠죠? 클라우드는 이제 특별한 것이 아니라 공공재, 일반재가 된지 오래입니다. 클라우드에 대한 감각을 늘 잃지 않기 위해서 이런 행사들은 꼭 챙겨서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행사의 아젠다를 하나씩 살펴보면 들을만한 세션들도 많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카카오톡 게임 플랫폼에서 "활" 이라는 게임으로 단순 아케이드가 아닌 대전게임의 개시를 했던 네시삼십삼분 정원호 팀장 발표를 비롯해서 클라우드를 어떻게 게임 서비스에 활용할 것인지를 이야기하는 SK텔레콤 강인식 매니저의 세션도 놓치면 안될 것 같은 세션입니다.

한국 클라우드 업계에서 테크 구루로 군림(?)하고 계시는 S Core 의 김우현 팀장은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변화된 클라우드 인프라 트랜드를 선물해 주실 것 같습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의 맹추격을 받고 있지만 여전히 서버 가상화 부문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VMware 의 양승도 부장의 VDI 세션도 기업의 IT 담당자, CIO 라면 꼭 챙겨봐야 할 세션입니다.

그리고 개발자 출신이라면 누구나 아실, OKJSP 대표를 역임했고 JCO 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계시는 허광남 대표의 핸즈온 세션은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가상 인프라를 이용한 개발 환경, 서비스 환경 구성에 대한 Man-To-Man 지식 전달의 장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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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IT 좀 하신다는 분들은 로컬 PC 에 VMware Workstation 이나 Virtual Box, Parallels 같은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서 여러가지 운영체제를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개인 PC 에서 이렇게 사용하는 것은 분명 메리트가 있지만 해당 컴퓨터 에서만 쓸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기업에서는 이런 인프라스트럭쳐를 자체적으로 구축하여 (Private VDI Infrastructure) 사내 직원들의 탄력 근무제 및 오피스 (Flexible Office) 라던가 스마트 워킹 센터 (Smart Working Center) 도입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것 역시 이런 제도와 시스템을 구축한 회사에 한정되는 혜택에 불과했다.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는 VDI 서비스

이런 와중에 SK텔레콤이 운영하는 T cloud biz 에서 가상데스크탑, 즉 VDI 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동시접속자 1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가상 데스크탑 체험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데, 개념으로만 알던 가상 데스크탑 서비스 (VDI) 를 직접 이용해 볼 수 있는 기회다.

 
 
가상 데스크탑의 구동원리는 간단하다. NoPD 의 전문 분야이기도 했던 세션 기반의 가상화 서비스 (리모트 데스크탑 서비스, 어플리케이션 가상화 서비스 등) 와 마찬가지인데 개별 사용자별로 자신의 가상 PC 를 할당받아 사용한다는 점이 작은 차이점이다. 기술적으로 뒷단에 숨겨진 이야기들은 많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이렇게 이해하는 것이 더 편하다.

SK텔레콤의 가상 데스크탑 체험 서비스는 T cloud biz 에서 Cloud App 서비스의 원천 기술 제공사로 활약하고 있는 틸론에서 기술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고 한다. Citrix 나 VMware 가 아닌 국내 업체라 성능이 혹시 떨어지지는 않을까 싶은 생각에 동영상을 구동하면서 테스트를 해봤는데 성능의 저하를 느끼기 힘들었다.

태.티.서~!

 
별도의 회원 가입 절차나 인증 절차 없이 간단한 클라이언트 설치만으로 가상 데스크탑 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글 초두에 적어 둔 링크로 이동하여 Active X 및 클라이언트 설치후에 바로 이용해 볼 수 있다. 그 정도로 가상 데스크탑 서비스는 간단하게 체험해 볼 수 있다.

아직까지 마이크로소프트의 라이선스 미제공등의 이슈로 사업자들이 본격적인 서비스를 하지 못하고 있는 영역이 바로 가상 데스크탑 서비스 영역이다. 체험 형태로밖에 제공되지 않는 이유도 라이선스의 이슈 때문이라고 한다. 아이패드를 이용해서도 가상 데스크탑 서비스를 이용해 볼 수 있다고 하니 일상 생활에 참 편할 것 같은 서비스인데 정책적인 이슈로 아직까지 본격화되지 못한다는 점이 참 안타까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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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으로 SK Telecom 의 Cloud App 오픈베타에 대한 글을 올렸습니다. 사실 어플리케이션 가상화 한번 돌려 보겠다고 이런 저런 솔루션 설치해보는 것보다 실제 데이터센터를 통해서 서비스되는 걸 한번 써보는게 훨씬 편리합니다. 실제로 앱 Cloud App 서비스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오픈베타 계정을 신청해서 한번 접속해 봤습니다. 어플리케이션 가상화라고 하면 왠지 어려워 보이지만 " 프로그램을 언제 어디서든 쉽게 쓸 수 있게 해주는 것 " 이라고 생각하면 좀 쉽습니다 ^^;;

 
Cloud App 오픈베타 계정을 받으면 메일로 URL 과 ID, Password 가 지급됩니다. 깔끔한 로그인 화면에서 이 서비스가 제공하는 것이 무언지 쉽게 감이 오실겁니다. 윈도우에서 흔히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의 아이콘 모양들이 보이네요. 지급받은 ID와 Password 로 서비스에 로그인을 해봤습니다.


개인 사용자 영역으로 20G 가 주어져 있습니다. 상용 오픈때는 조금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우측으로 어플리케이션 그룹과 그룹에 소속된 어플리케이션 항목들이 보입니다. 현재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여러가지 어플리케이션들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닷넷, 실버라이트, 윈도폰 개발자라면 익숙하실 Expression Studio 가 있는 모습이 조금 인상적이네요.


VDI 와 같은 데스크탑 가상화 기술과 어플리케이션 가상화 기술이 제공하는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보안성입니다. 물론 정책적으로 보안을 느슨하게 할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샌드박스 (Sandbox) 형태의 구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안에 신경이 쓰이는 업무나 사업장에서 쓰기 딱 좋은 모델입니다. 제공되는 어플리케이션들 중 파워포인트를 한번 실행해 봤습니다.


현재 NoPD의 로컬에 설치되어 있는 파워포인트는 2007 버전입니다. 위의 그림에서 우측에 있는 화면이구요 동시에 Cloud App 이 제공하는 파워포인트를 실행해 봤습니다. 2010 버전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앱 가상화가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더라도 사용자는 로컬 어플리케이션과 차이를 느끼기 힘듭니다. 슬라이드 쇼와 같은 기능까지 어플리케이션이 제공하는 모든 기능을 아무런 차이없이 쓸 수 있습니다


오픈베타 사용자들에 대해서는 로컬 환경의 하드디스크 등이 현재 보이도록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정책적으로 막을 수 있는 부분으로 보안이 필요한 자료를 외부에서 사용하거나 사무실 내에서도 특정한 자료에 대한 보안이 필요할 때 앱 가상화를 이용해서 자료의 조회만 가능하고 유출이 되지 않도록 하는 형태의 구성이 가능합니다. 요건 앱 가상화 솔루션이나 서비스들의 공통적인 장점입니다.

이런 PC 용 어플리케이션들을 아이패드나 갤럭시 탭과 같은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물론 아이패드나 갤럭시 탭에도 다양한 앱들이 있기 때문에 굳이 이렇게 쓸 이유가 있느냐라고 물으실 수 있겠지만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위치의 자유로움, 언제 어디서나 자료에 접근할 수 있는 장점과 익숙한 소프트웨어들을 전혀 다른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조금 다른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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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클라우드가 모든 IT 기업들의 화재입니다.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스토리지, 서버를 만드는 하드웨어 벤더들부터 IT 서비스 기업들, 여기에 더하여 유선, 무선 통신사들까지 시장에 가세하면서 말 그대로 클라우드의 춘추전국시대입니다. 개인 사용자들이나 기업 사용자들에게는 선택의 폭이 그만큼 넓어져 그 어느때보다 현명한 판단이 필요한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나라 유선, 무선 통신사들 중에서는 단연 KT 가 시장의 주도권을 쥐고 있습니다. uCloud 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고 있으며 투자비도 엄청나다고 하죠. 아무래도 국가 기간망을 운영하고 전국 구석구석 깔린 유선망의 프리미엄을 한껏 누리는 듯 합니다. 반면 SK Telecom 은 무선시장 1위 사업자임에도 상대적으로 클라우드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다양한 상품으로 시장 진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서비스는 SK Telecom 의 클라우드 T cloud biz 의 새로운 서비스인 Cloud App 입니다. NoPD의 블로그를 예전부터 보시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Cloud App 은 다양한 가상화 영역 중에서도 Application Virtualization에 속하는 서비스입니다. 내 컴퓨터 환경에 설치되어 있지 않은 어플리케이션을 설치없이 사용할 수 있고 이기종간에도 적절한 에이전트만 설치되어 있으면 (아이패드, 갤탭도!)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는 가상화 기술입니다.

현재 오픈 베타를 진행하고 있어 비용을 고민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제품들과 인터넷 익스플로러 등을 제공하고 있는데 아직 아이패드용 앱이나 갤럭시 탭용 앱은 등록되어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상품 상세 소개에 "다양한 Device" 가 언급된 만큼 조만간 이 부분도 사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어플리케이션 가상화를 말만 들어 보셨고 써보신 적이 없다거나 알고 있는데 Cloud App 은 어떤 형태로 만들었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오픈 베타를 신청해서 써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사용후기를 "선착순" 으로 받아서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니 잠시 짬내어 사용해보고 응모 해봄직 하겠죠!?

관련 URL : http://www.tcloud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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