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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간으로 8월 14일, 우리 시간으로 광복절에 윈도우 서버 2008 R2 의 평가판 다운로드가 열렸습니다. 180 일동안 사용할 수 있는 버전인데요, TechNet 과 MSDN 구독자들에게만 링크가 열린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 사용자 여러분들은 조금 더 기다리시거나 지인의 도움(?)을 받으셔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평가판이니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미 널리 알려진 것처럼, 윈도우 서버는 더이상 32비트 하드웨어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버전도 x86 버전은 존재하지 않으며 x64, ia64 의 두가지 버전으로만 공개가 되었습니다. 개인용 PC 는 아직까지 32 비트를 포기할 수 없지만 서버 OS 는 대세가 64비트로 굳어져 가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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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C 나 서버를 운영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가상화를 도입하는 이유는 더 다양해질 수 있을 것 같다. 전력 수급의 문제라던가 공간의 문제와 같은 현실의 물리적인 문제들이 있을수도 있고, 서로 다른 하드웨어를 사용하는 것을 줄이는 관리의 목적도 있을 것 같다.

서버 리소스의 효율적인 사용

일반적으로 터미널 서비스를 사용하게 되면 개별 사용자들은 서버 OS 상에 별개의 Full 세션을 만들어 사용하게 된다. RemoteApp 을 사용하여 어플리케이션을 호스팅하게 되면 Full 세션을 만드는 것 만큼의 서버 자원을 사용하지 않고 효과적으로 여러 개별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잇점이 있다.

호환성 문제가 있는 어플리케이션의 동시 사용

마이크로소프트의 Office 제품군의 경우 단일한 버전만 인스톨하여 사용할 수 있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때에 따라서 사용자들은 여러개의 버전 (XP, 2003, 2007 ...) 을 동시에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 터미널 서비스 RemoteApp 은 이러한 상황에 대한 좋은 해법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RemoteApp 서버팜을 구성하고 있는 서버 1, 2 번은 Office 2003 을 서비스 하고 3, 4번은 Office 2007 을 서비스 한다고 가정하자. 사용자에게 두가지 버전의 Office 를 Publishing 해주면 사용자는 자신의 PC 에서 Office 2003 과 Office 2007 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된다.

터미널 서비스 RemoteApp 은 고민하기에 따라서 다양한 형태로 구성이 가능하다. Presentation 가상화를 함으로써 얻는 잇점이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많은 것 같다고 생각되는 사무 환경이라면, 지금 윈도우 서버 2008를 이용하여 가상화에 도전해 보도록 하자.

2009/04/13 - [Virtualization/Presentation] - Presentation 가상화를 해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1
2009/04/20 - [Virtualization/Presentation] - Presentation 가상화를 해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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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서버 2008 에서 소개된 RemoteApp 은 Citrix 의 Presentation Server와 같은 별도의 3rd Party 솔루션 없이 기본적인 시스템 구성과 터미널 서비스 라이센스 만으로 Presentation 가상화를 가능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Citrix 와 같은 전문 솔루션이 제공해 주는 강력하고 다양한 기능은 아니지만, 맛배기로는 훌륭한 수준이 아닐까 싶습니다.

로컬, 리모트의 구분이 없는 Seamless 서비스

가상화의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는, 사용자가 작업중인 환경이 로컬인지 리모트인지 알 수 없게 하는 것입니다. 가상화 환경에서 제공하는 리소스를 사용하고 있다 하더라도 마치 로컬의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과 같은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가 제공될 때, 가상화는 궁극의 목표에 도달하는 것이니까요.

윈도우 서버 2008이 도입되면서 소개된 RemoteApp 은 기존에 전문 솔루션을 사용할 때 가능했던 Seamless Window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용자는 터미널 서비스 클라이언트등으로 리모트의 어플리케이션에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바탕화면의 바로가기나 시작 메뉴에 등록된 프로그램 아이콘을 통해서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원격에서 실행되는 소프트웨어는 전체 화면이 아닌 실행 화면의 창만 별도로 클라이언트로 전송되어 클라이언트의 테마에 맞추어 표현됩니다. 윈도우 서버 2008 에 데스크탑 테마 기능을 활성화 해두면 클라이언트 OS 가 Vista 이상인 경우 에어로(Aero) 까지 무리없이 표현됩니다. 진정한 Seamelss 서비스를 이제 OS 가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시대가 온 것입니다.

쉬운 지점 IT 자원 관리

이전 포스팅에서 이야기했던 중앙 집중화된 관리와 비슷한 의미입니다. 본사는 전문 IT 지원 인력들이 일일이 PC 에 설치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고 손봐줄 수 있지만, 그런 인력이 없는 멀리 떨어진 지점은 본사에서 출장을 나가거나 별도의 외부 업체를 통해서 PC 에 설치된 소프트웨어의 장애를 해결하고 부적절하게 설치된 프로그램을 걸러내는 등의 이슈가 있었습니다.

RemoteApp 을 통해 어플리케이션을 중앙에서 배포하게 되면, 모든 문제는 서버단에서 (Server Side) 해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과 노력을 통해서 본사 뿐만 아니라 지점의 IT 자원 관리가 가능해 집니다. 관리의 IT 가 가능해질 수 있는 것입니다.

(계속)

2009/04/13 - [Virtualization/Presentation] - Presentation 가상화를 해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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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H/W 머신에 접속중인 다른 사용자의 세션에 접근해야 할 경우가 종종 생긴다. 사용자가 터미널 서비스 환경에서 작업을 하던 도중 문제에 부딪혔거나 일반 RDP 세션에서 콘솔 세션 (혹은 어드민 세션) 으로 이동해야 하는 경우가 대표적인 예이다. 이러한 경우 커맨드 라인에서 간단한 명령만으로 다른 세션에 연결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되고 있다.


먼저 연결할 세션을 찾기 위해 Query Session 명령으로 접속한 H/W 머신의 모든 세션 정보를 조회하도록 하자. 수신대기 포트 이외에 콘솔을 포함하여 3개의 세션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제일 마지막에 출력된 rdp-tcp#21 세션으로 연결하려면 간단히 " tscon 2 " 라고 타이핑 하면 된다. 잠시후 해당 세션으로 연결이 완료되면 화면이 전환된다.

tscon 의 장점은 해당 세션의 상태를 그대로 가져온다는 데 있다. 사용중이던 프로세스와 화면 상태를 그대로 가져오기 때문에 문제점이 발생했을 때 아주 유효 적절하게 사용가능한 명령어라고 할 수 있다. 다시 자신의 세션으로 돌아가려면 기억해 둔 자신의 세션 번호로 tscon 명령을 실행하면 된다.

위의 예에서는 동일한 사용자 계정으로 접속한 상황을 가정했기 때문에 인증절차 없이 접근이 가능했다. 그렇다면 다른 사용자 계정으로 접근한 경우에는 어떻게 세션을 전환할 수 있을까?


다른 사용자의 계정으로 접속된 세션에 접근할 때는, 해당 사용자의 비밀번호를 알고 있어야 한다. 세션에서 사용자 계정은 이미 알고 있으므로 /password 파라메터를 이용하여 사용자 패스워드를 입력해 주면 된다. 간단하지만 다양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커맨드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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